[제2회]
"자기야~~ 나한테 다 말해 줘요..당신 나한테 왜이러는 지..그러지마요 그러지마 제발.. 자기야~~"자신의 소리에 놀라 잠이 깨어버린 주리는 옆에서 자고 있을 민이를 떠올렸다. 몸을 돌려 보니 거기엔 민이가 없었다. 거실에 나가도 그의 방문을 열어봐도 집에는 민이의 ..
2편|작가: 어설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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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주리는 노란물을 흘리며 비에 젖은 낙엽을 발로 지긋이 밟아가며 코트주머니에 언 손을 집어 넣는 다. 재미있다는 듯이 주리는 비에 젖어 바람에 날라 가지도 않을 낙엽을 도망가지 못하게라도 할모양으로 자꾸 힘주어 밟으며 걸어가고 있다. 그러는 것도 잠깐.. 슬쩍 고개를 ..
1편|작가: 어설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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