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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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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무더위속 어느날!


BY 서경 2007-09-30

햇볕이 유난히 내리쬐던 오후!

오늘도 아이들과 먹고 살아갈 방법을 모색 하느라 정신없이 지역 신문 광고들을

하나 하나 빠짐 없이 일거 내려같다

벌써 세권의 신문을 버리고 잇엇다.

오늘도 날샛네 하면 접으려는 순간 눈에 들어온 문구하나

호프집 월세하나!

임대인이 임대를 하는 소위 말하는 전전세 가게다.

지리적 여건을 무시하고 임대료가 저렴하다는 그이유 하나로 전화를 돌려 주인을

만나기로 하엿다.

사실  지리적 여건은 두번째 문제 엿다.(손님은 왠 만큼 확보가 되어잇엇으므로)

장소가 없던 차에 저렴한 임대료는 그야말로 행운이엇다

가게를 들어서자 뚱뚱한 한남자와 호리호리한 아가씨가 반갑게 맞아 주엇다

주인인듯 햇다.

서류를 작성하고 키를 건네 받앗다

모든게 맞아 떨어지는 행운의장소를 얻고나니 마음은 벌써 부자가 된거 같고

다시 한번 열심히 돈을 벌어 보자 하는 각오가 새로이 다져 졋다

여러번의 실패를 겪엇던 터라 더욱더 남다른 각오를 가져야 햇다

아이들을 데리고 여자 혼자 산다는건 생각 보다 쉬운건 절대 아니다

만만히 봐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이렇게 그남자와 그여자 나 ..

셋의 인연은 시작이 되엇다.

서로를 후벼 파는 아픔을 줄 사이라는건 꿈에도 모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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