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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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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모야...(일편/이편)


BY 김 영 란 2004-03-26

그래 나는 계모야...

 

애들보다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하니까?

여자는 결혼해서 아이를낳고나면 남편보다 아이가 먼저라는데

나는  한번도 그런 생각이 든 적이없거든

 

이렇게 생각하는 나를 당신은 집착이라고 말했지..

사랑이 아닌 집착...

집착이든 사랑이든

이게

내가 당신한테 사랑을 표현할수있는 방법이고

당신한테 사랑을 구궐할수있는 마직막 방법이었으니까?

 

내 목슴과도 박글수 있는 당신이니까......

이게 

사랑일까?

아니면 당신이 나에게 말했드시

집착일까?

지금 많이 힘들어 당신때문에

그래도 난  .... 난  당신을 사랑해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 좋아하는 마음을 다  버리고 싶어 정말 정말 접고 싶어

아니 그만두고싶어

너무힘들어 ...  

사랑을  시작하기보다도 사랑하는 마음을 접기가 이렇게 힘들줄은 정말 몰랐서

사랑하는 내 아이들한테 미안하지만

힘든 내 모습과 

변하지 않고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

이런 내 마음을 같고  가고싶어

 

그러니까 !

난  정말 계모지....... ? 

 

 

너무 가슴이 아프다

배를 웅켜않은채 두 무릎을 꿀코

얼굴은 방 바닥으로  빨려드러가드시 밑으로 숙인채

모든것이 정지되고  호흡만저 머진채

그대로 ,..올 스돕이됐다.

 

숨을 한번 들려마신고는  내쉴수가  없었다.

........................

 

아주 잠시... 그런후

후~으으~~~~~...

하는 숨 소리가 길게 나면서 목구멍을 꽉 막도 있던공기가 퍽 터지면서 머졌던 숨을 쉴수 있었다.

그 순간.................?

 어릴적  무슨 이유지는 몰라도

아버지는 몇칠을

흘러가는 물을 막아 두었다가

갑짜기 물골을 트면  순식깐에

물이 쫙 빠저나가듯

아픔과 눈물이 한 순간에 복 바처 올라왔다.

숨을 죽이고 울었다.

 

딱딱한 방바닥을 두 손바닥으로

 힘을다해 떠밀며 고개를 처 박고 

소리없이 한참을 울었다.

가슴이  쥐어 찌저지는 아픔이 밀려왔다.

차라리 숨을 못쉴정도로 아파서

이대로  ....

차라리 이대로,

죽음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싶어

더 많은 고통과 아픔을 정신없이 끌어 않았다.

 

내 아이를

내가 아프게 했고

엄마 때문에 가슴에 상처를 않고 사는 두 아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숨이막혀

가슴이 아파

숨을 내 쉴수가 없다.

으~~~~~흐.....

몇번이고 크게 숨을 쉬어 보지만

몇 시간동안

숨을 쉬지 못한것처럼 답답하다.

 

그때도 그랬다.

혼수상태서 깨면서 너무답답했고  자연 호흡이 안대

산소 호흡기가 내 입에 씨어져 있었다.

그런데

그산소 호흡기가

나를 공포에 밀어 너었고 무서웠다.

내 입에서 그것만 띠어 내면 금방 괜찮을것같아

정신없이

몸부림치며 그것을 띠어 냈다.

그런  나를

 재지시키려고

간호사,의사선생님 모두  달려들어

나를말렸던

그때와 똑 같이

가슴이 답답해 숨을 쉴수없는 고통이 너무 싶했다.

그 후로 나는

마스크나, 입을 가리는 행위는 할수없다.

그때 그 공포때문에...

 

여기서 조금만 더 깊어지면

난 자살이라도 했을거다.

 

내 아이들한테

너무  큰 아픔을 줬는데....

너무 깊은 상처를 남겼는데..................

앞으로도

나로 인해 아픔과 상처를 않고 살아가야 될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