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의뢰가 들어온것은 일주일 전이였다
난 일주일 전부터 그여자의 뒤를 따라 다녔는데. 분명 오늘 밤
의뢰인의 남편을 만날 것이 분명했다.
짧은 미니스커트. 뾰족한 하이힐. 붉은 립스틱을 바른 그녀는 전화로
통화한 그 시각에 정확히 약속 장소에 나타났다.
두 사람은 아무 말도 필요없다는 듯.
서로 시선을 주고 받더니 한 방으로 들어섰다.
여자가 빨간 스타킹을 신은 한쪽 다리를 호텔의 화장대 위에 올려 놓았다.
그 자세로 가만히 기다렸다.
남자는 벌써 흥분이 된다는 듯 거칠게 숨을 내 몰아 쉬며
여자의 등을 향해 다가섰다.
나는 그 여자가 어서 빨간 스타킹을 벗어 내리기를 기대했으나
요상스럽게도 그 여자는 빨간 스타킹을 벗지 않은채로 있었다.
남자는 여자의 뒤로 부터 손을 집어 넣어
여자의 젖가슴을 주물러 대기 시작했다.
여자의 유두가 팽팽하게 솟구친다 싶은 순간.
남자는 우왁스럽게 여자의 상의를 벗겨내렸다.
여자의 분홍색 젖꼭지가 탐스럽게 드러났다.
망원경으로 그것을 훔쳐보는 나의 아랫도리가 긴장하기 시작했다.
가슴까지 두근거리다니...빌어먹을 이짓도 못할짓이지...
그러나 그 여자는 어떤 남자라도 육체적으로 탐낼만한 그 무엇을 가지고 있었다.
하아...
여자가 탄성을 내질렀다
남자는 입속으로 여자의 젖가슴을 빨아 들이며 한손으로 여자의
팬티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