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해 주라.갈켜 주면 내가 노래방 쏠께. "
참고로 저 노래방 무쟈게 좋아 합니다.
글구 까만 눈망울에 미소를 머금고 아양떠는 모습이 구여워서
말해 주었습니다.
" 늙은 남이 배영했대....팬티끈 끊어진지도 모르구."
그가 웃었습니다.
깔깔깔......하고
저두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가 웃으니까 행복해서여.....
노래방에 갔습니다.
제가 '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 ' 을 부르니까
그가 다가와 2절을 불러 줍니다.
< 너무 걱정마 철없던 내가
너 없이 무엇도 할 수는 없지만
넌 널 위해 살아줘
나는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을거야
떠나는 그대여 울지 말아요
슬퍼 말아요
내가 단념할께요
마음 편히 가시도록
내 사랑 그대가 날 떠나
행복 할 수 있다면
내가 떠나 갈께요
그대 만난 기억도
내가 가진 행복도
모두 가져 가세요
나의 그대삶의 축복을 >
난 그의 목소리에 뿅가서
그를 뒤에서 살며시 껴안았습니다.
그가 손을 잡아 주었습니다.
정말 노래 잘합니다.
고음도 끝장나게 잘 합니다.
노래방을 나왔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 얼굴도 못생긴것이 노래만 잘한다구요. "
" 야. 내가 너 보다 훨 났다.쨔샤."
" 까불고 있다."
그는 까만 눈망울에 짙은 눈썹.
운동을 해 근육질의 몸매를 가지고
떡벌어진 어깨. 키는 댑다 큽니다.
제가 안기면 품에 쏙 들어 갈 것 같습니다.
잠이 올 것 같지 않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잠을 청했습니다.
입가에 살며시 미소 지으며 ......
그렇게 그 밤은 지나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