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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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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BY 이쁜아지매 2002-04-19

어린시절 보상받는 심리에서 난 상대를 골라야 했다.
누구는 국민학교 1학년때 겨우 한글을 띄우면서 2학년 준비를
했다고 한다.
난 어떤가 아빠보다는 엄마가 엄해서 그랬는지 엄마는 5살때
내가 한글을 띄워야했고 6살에는 엄마가 조개를 까고 있을
동안에 나는 구구단을 1계단부터 9계단까지 외우고나면 조개를
하나놓고 그 조개가 9홉게가 다 될때까지 잠을 자지 못하고
열심히 구구단을 외워야 했고 결국 6섯살에 구구단을 띄고
7살에는 학교에 입학해야 했다.
그렇다고 과연 내 자신이 행복 했을까.....?
키도 남들보다 월등이 작았고 몸도 약했던 나는 친구들에
왕따가 싫었고 공부를 잘해서 선생님께 이쁨을 받는 만큼 친구들의
괴롭힘이 더 해갔다.
부모님께서는 이러한 사실을 모르셨고 나또한 말씀을 드리지 못하고 시간은 흘렀다.
난 자라는 동안에도 어린이로써 어른들에게 보호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동물적 근성들이 난무한 어른들에게 학대를 받으며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