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동생을 만났다...
"지금...누나..요...자기힘으로...공부한다고...
음...프랑스...거기요...레스토랑에서 일한대요..."
"아무것도 신경쓸 여유가 없대요"
"식사나...같이해요...형...9월달에 정말 들어온대요"
"저도 이번에 올줄 알았는데..."
아무말도...아무것도...대답하기 싫었다...
그냥...말없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사진과...같이 읽었던..
책들...그애가 그렸던 그림들...건네 주었다...
이젠... ...
말없이 흘려야했던...지난...4년간의 눈물...
고이 보내고 싶다...
그리고...정말이지 사랑이라는 걸 이젠 하고 싶지 않다...
사랑...모르겠다...
정말...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