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을 ?p분 남긴 오후...
전화가 왔다...
경아다...
--민서야...나와...간만에 얼굴좀 보게...
경아의 화려한 화장...
짙은 향수 냄새...
--여전 하군...
잘나 가는것...
--오늘 선희 만나기로 했어...야아
같이 가자...
그래서 찾아 간데가...
서면 부산 상고앞 포장 마차였다...
그녀가 하고 있었다..선희가 말이다..
자꾸 슬퍼 진다..
한번 잘못 꼬인 인생이..
저렇게 망가지구나..싶은데....
선희는 그런 내색 옆이...
많이 묵고 가라...
하면 똥집을 덤뿍 준다....곰장어를 굽는다..
난리를 피운다..
소주가 정말 죽이게 ?K았다...
기분은 좃 같앗다...
눈물이 자꾸 날려고 했다...
사가지고 간 퐁퐁을 내다 밀면..
시작은 미비 하나..끝은 창대 하리라..
하면 소주잔을 부딪쳤다...
그녀...선희...
영호랑도 헤어 졌다 한다..
선희는 하얀 면사포 쓰고 결혼식 하는게
꿈이었다...
근데...영호집도 못 사는지..
영호가 배타고 나가서 벌은 돈은
영호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선희 한테 와야 하는데..
영호의아버지와 누나가 가지고 갔다...
아마 그기서 싸움의 발단이 되었나 보다...
그렇게....헤어지고...
선희가 하는 다방에...
다른 남자가 나타 났다...
현식이 아빠 였다...
근데...
현식이 아빠는 결혼도 했고...
가족도 있는 유부남이었다...
한데...
절대 집에서 들어 자는 법이 없었다..
항상 자기 차에서 자던가...
아님... 선희가 하는 다방에서 늦게 찾아와..
술먹고.. 소파에 꾸부려 자곤 했다..
절대 집에는 안들어 갈거라 하면서...
그렇게...
시작한 살림...
현식이아빠였어니..
현식이가 있고...
선희 딸인 수화가 있고..
현식이 외할머니가 있고...
다 쓰러지는 판자촌에서 살고 있었다...
나이도 현식이 아빠가 8살이나 많았다
그 집에서 이혼을 못해 준다 하여..
동거인으로 올라 있고...
다행이 현식이 아빤...
영호씨랑 성이 같은 정가 였다..
그사람이랑 사는데..
가장 많은 점수를 준 부분이라 한다..
자기 딸이랑 성이 같은 정가 라는걸...
아직 선희 딸수화는 이 사람이 정말 자기
아빤줄 알고 있다..
같은 성을 사용 하니 말이다..
선희의 꿈인 하얀 면사포도...
이 남자 현식이 아빠랑 했다..
현식이 아빠...
정말 보기에도 좋은 중년 남이다..
적당한 살집..
밑으로 쳐진 눈..하면...
이해심은 또얼마나 많은지...
우리랑 나이차가 있는데도..
이야기 하면 잘 통한다...
편한 아주 편한 옆집 아저씨 같아...
성격이 확실하고 ...
틀린것 못보는 선희랑은 잘 맡는것 같았다.
현식이 외할머니는 병중에 있었다..
그 병수발..병원비...때문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글구...
편한 성격이 아닌...선희는
현식이를 못 봐주는거였다...
현식이는 생모에게가고..
외 할머니는 삼년의 병고 끝에 돌아 가신다.
선희로 봤선 잘된 일이었다..
모든게..차츰 자리를 잡아 가고 있었다..
선희는 포장 마차도 그만두고..
시누가 하는 복어 집에서 일을
봤주면서...학교를 등록 했다...
아동 학과를...
이년제로...
이제사 자기가 갈길을 가는것 같아..
보기가 좋았다...
그렇게... 아동 학과를 마치고..
어째 수단도 좋은 년이...
빚을 엊고 대출을 받곤 해서...
어린이 집을 차렸다...
중고 차도 한대 뽑고..
자동차 면허증도 따고 해서...
도로 연수도 혼자 새벽에 하다..?p번
가벼운 접촉 사고로 때우고...
말이다...
어린이집....
꿈나라 어린이집...
내가 찾아 갔을때는..
칠개월 된 아이도 있었다...
하루 만 봐주면 되는 ..
돈 되면 뭐던 해야만 했다..
그래도....내가 여태 보았던...
그녀..선희는
가장 좋아 보였다...
서른 다섯에 학교를 졸업해...
어린이집 원장이 되었다.
모두들 선희에게...
선생님 이라 불렀다...
나도 한번씩..
그녀가 운영하는 어린이 집에 가면..
선생님 이라 불리운다..
그녀...
선희...
오늘도 차를 운행하면...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약속을 한다...
--선생님 말 잘들어면
사탕 준다--
참...
선희가 이야기 한다...
--수화 아빠 만났어 (생부)
요 며칠전...이야...
근데..짜증 나더라...
그래서..전화 하지 말구..
아는체 하지 마라 했어...
--맘이 떠난 남잘 만나 뭐하겠나..
그 치도 결혼 했나봐아..
내가 응대 한다..
--잘되었네 뭐...
그렇게 잊고 사는거지..
잘되었어...
사무실 앞...
경아다...
양껏 멋을 낸 외모...
긴 속눈썹은 마스카라로
하늘을 찌럴것 같이 올렸다...
그녀에게..만이 맡을수 있는...
향수가 난다..
다음에....계속.....
사족********
쉽지 않을거라 생각은 하고 시작 했지만..
생각 보다 더..쉽지가 않다...
잘되길...내 스스로에게 빌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