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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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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211

[제1회]


BY 평강 2000-09-24

[제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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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제 소개부터 하겠떠엽!
전 올해루 스물 하구두 네살인
이라따운?(남덜은 아니라는데 난 글케 믿거시퍼여)
여자 람다.
이름은 구냥,편하게 평강이라거 불러 주세여..

지금부터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저의 애기를 할까해여.
잼 없어두 읽어줘여!
헐헐~~~~(^^)

그러니까,
고등학교 3학년때 일이네여..
첨 그애를 만났져.
아는 친구 소개루다가..

얼굴이 정말 잘생겨서 천눈에~~(@@)
허걱!
전 그애를 무처기나 맘에 두고 있었져.
이름이 주혀비(주협)였어여.
머라구여? 이름도 머?愿袂맙?
하하!^^;;당연 가명 이져!
(사실, 본명두 머?袁楮?

그런데 그애는 저를 별루라거 생각했는지..
별 반응이 없떠군여..(나같은 애 어딨따구..쓰바~!!)
[제1회]
못먹는감 찔러나 본다거 전 그애에게
무처기나 다정하게 대했져..
그렇게 친분을 쌓고 어느덧 어색함이 없어질 무렵..
주혀비가 제게 무떠군여..

혀비:저...
평강: 몬데?
혀비:너..
평강:모?모? 말을해! 말을..

쓰바!
그넘이 얼굴이 빨개질때 눈치 깠어야 하는 건데..
웅...웅....~~~~~~~~~~~~~~~

혀비:너..미지니아니?
평강:알지 당연히!중학교때 부터 친구인데..왜?
혀비:.....구냥!

사실,말이 중학교 때부터 친구지,
웬수나 진배 엄써서염!
하필..내가 젤 시러하는 애를.....

평강:왜? 너 미지니 져아해?
혀비:(얼굴 홍당무)아니...@^^@
평강:구럼 나한테 그애 예기 꺼내지맙!
나 별루 성격 않좋다.....--;
혀비:허걱!
평강:너...니네학교 짱 민석이 알쥐?
혀비:엉!
혀비:미지니 그애 애인야!
혀비:허,허걱!!!
평강:(^^)(쿠쿠!당연 구라지!바버야!)

사실은 민석이 이름만 들었쥐, 말도 못해 봤어엽!
그때 난 자취를 하거 있었져.
구래서 시간에 제약이 없었져.
그렇게 혀비와 점점 가까워 졌어엽!

그런데 어느날 주노와 혀비가 내방에
온거에여..수능 100일 전이라며
술한잔? 하자거....
마침 난 내친구 재서니와 둘이 있었져.
뭐,그렇다구 이상하게 보지 마세여..
요즘 고3들 이거보다 더 발랑X졌담다.


부어라~ 마셔라!
부어라~ 마셔라!
부어.....
그렇게 한 세시간이 흘렀나여?

혀비가 그냥 꼬부라져 버린검당!
주노두 혀비를 깨우려구 했지만
지몸하나 가누지못해서 비틀거렸져..
할수 없이 내방에서 재우게 되었져.

재서니는 밖에서 날 기다리고 있고 주노는
집으로 갔져..난 재서니 집에서 자야했져.
남녀 칠세 부동석?인데..(자동석 아닌감?)

대충 지갑만 챙기구 나오려는데
문득 뒤를 돌아다 봤져.
곤히자는 혀비의 ?F쉬한 포즈...

하핫!^^
기분참 묘~~~~~~하더군여..

남자넘이 자는 폼도 얼마나 이쁜쥐~
후훅!히히~~~~~^^
재선이가 기다리다 지쳐서 방에 들어올세라
나는 혀비에게 얼른 도둑뻐뻐를 했져.
쪼옥~~~~~~
글구 입술을 떼구 나오려는데..순간!

혀비:우웁!
평강:허거덕!
혀비:웁!웁!으웨에엑~~~~~~웩!
평강:이 씹쉐!아~~~~~~~쓰바!

엄마가 바로 어제께 새로 갖다준 이불...
아무리 잘생겼지만 용서할 수 엄써서염!
[제1회]
평강:이새X야! 인나바! 인나바 얼렁!
재선:몬데? 몬 일이얍?

재선이도 밖에서 들리는 내 절규에 놀래서
방으로 뛰어 왔져.
상황을 보고는 컥컥거리며 자기도 속이 메슥거리는지
밖으로 뛰쳐 나가는 겁니당!

혀비:웩!웩!

꿋꿋히 두눈운 감고 누운체로 그걸 하더군여..
나쁜넘! 후훅!엉...엉...(__)고개 떨군나!

일단 내가 젤 아끼는 수건에 물을 적셔서(그거빠께엄써서..흑!)
조취를 취하거 낼 두고 보자는 식으로 이를 갈며
재서니 집으로 갔어여.

재서니와 둘이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잠을 자려다
문득 아까 그 도둑 뻐뻐가 생각 났져..
쿠쿠쿠쿠....
뿌듯뿌듯~~~
흐잇?
구래두 절대 오널일은 용서 않할테닷!
전 아까 갈던 이를 다시 갈며 잠을 청했슴당!
(뿌드득..뿌드득..)평강 이 가는 소리
재선:야!이좀 갈지마!잠버릇이 왜 일케 심해?
[제1회]
다음날 아침.
오냐..너 오널 주겄따!
잔뜩 인상을 찌푸리며 방문을 벌컥 열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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