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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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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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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BY 황금빛 우수 2000-09-20

-----김순수
쉰다섯 나던해에 유명을 달리하신 내 어머니의 이름이다.
이땅의 대다수의 어머니들이 그러하듯 희생을 낙으로 삼으시다
결국 단 한푼어치의 댓가도 건네받지 못하고 한스런 생을
마감하신 내 어머니.
세 딸과 한 아들 그리고 또하나의 딸, 끝끝내 사랑받지 못한 남편, 그것이 어머니가 남겨놓은 전부다. 그리고 아직도 당신의 결혼이 정략결혼이라 주장하시는 내 아버지를 만난것이 불행의
시작이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