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낯선 남자에게서 아들을 빼앗다시피 데려와 품에 꼭 안았다. 다시는 놓치지 않을것 처럼... 그런데 애는 좀처럼 울음을 그치질 않았다. 얼굴은 새파랗게 질려있었고 몸은 사시나무 떨듯 떨고있었다. 병원을 가야했다. 어떻게 왔는지 정신차려보니 도로가였다. 한 손은 택시를 ..
2편|작가: 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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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 곳으로 이사온지도 벌써 4달째다. 난 사실 태어나서 여지껏 한 번도 타 도시에서 살아본 적이 없는 어쩌면 우물안 개구리 였는지도 모르는 그런 생활을 해왔었다.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변화는 두가지... 하나는 결혼한 것 두 번째는 아들을 출산한 것이다. 참 지루..
1편|작가: 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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