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58

8월8일-“징허니 찐다….”


BY 사교계여우 2021-08-08

8월8일-“징허니 찐다….”




 

 
ugcCAXT8JA5.jpg
ugcCA7CJGE4.jpg
ugcCAIEXT7Y.jpg

맞벌이 부부가
세 살 난 애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ugcㅈ.jpg
ugcCA3NS3YA.jpg

서울에서 5시간 떨어진 
전남 시골의 시댁에 맡겼단다.



 

ugcCAHWXWSW.jpg
두 달 만에 아이를 보러 갔더니 
아이가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뒷짐을 진 채 툇마루에 서 있더란다.



 
ugcCA4L6NAJ.jpg

아이 엄마가 반가워 한달음에 달려갔더니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가 먼 산을 바라보며 
한마디 하더란다.


 
ugcCAPWCSH4.jpg

“징허니 찐다….” 
아마 오늘처럼 무더운 날씨였나 보다. 



 
ugcCAQ3YMTE.jpg

지혜로운 눈을 가진 자는 날씨가 
한창 더위로 치달을 때도 가을을 본다. 





 
ugcCAOTGVET.jpg
ugcCAS8JQ4N.jpg

잦은 비로 더운 날의 수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지는가 싶더니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 속에선 
어느새 가을 향기가 묻어난다. 




 
ugc.jpg
ugcCAIJ4KDO.jpg

곡식과 과일이 익어가는 이 시절에는 
바람의 피해가 그 어느 때보다 무섭다.



 
ugcCATL3B10.jpg

올해는 낙과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