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부터 문밖 복도 창이 활짝 열려있어 닫으면 누군가 또
열어놓고....이렇게 추운날 밤새 그리고 온종일 창문을 열어두다니.....
화만 낼게 아니라 ....이를 기회로 내 공간감각을 키우는데 활용합니다
나는 어떤 장소에 가면 그 장소를 기억못해서
운전을 하면 지나쳐서 우수개꺼리가 됩니다
길눈이 어둡다고 만 할게 아니라 ....한번 나아질려고 해 봅니다
1문단으로 돌아가서
아파트 문을 열고나가면 즉시 엘리베이트를 타야하고 타면 즉시 내려갔습니다
조바심까지 내면서 ..안 바쁜데도 언제나
이제 생각해 봅니다
나가서 엘베까지는 몇발자국인가....그러면 이어진 벽은 화장실인가
옆집의 화장실을 지나 문이고 엘베구나
엘베는 돌출되어있는공간인가 옆집과 한쌍이니까
여기가 서재방이면 옆집은 이쪽으로 서재방일거고
여기가 큰방이면 옆집은 저쪽으로 큰방이겠고
옆집과 창고벽을 두고 연결되었다는데 앞베란다인가 뒷베란다인가
복도계단공간과 복도창문공간은 내집과 옆집으로 어떯게 연결되었나
골이 아픕니다 머리가 빠게질듯하네요
하늘에서 내 아파트를 내려보면 선명해질건가
아이고
나가서 내 아파트를 살펴봐야지
이렇게 차근차근 머리속에 공간을 그려보기로 합니다
선명해질수록
길눈도 커져가서 어떤 장소에 한번 가도 그 장소를 기억하는데
보템이 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