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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5일-이제 거의 다 왔어요, 힘내세요


BY 사교계여우 2020-11-25

11월25일-이제 거의 다 왔어요, 힘내세요 

 

 



날짜를 확인할 때마다 
새삼 놀라게 되는 요즘이다. 



 

‘어느새 벌써 이렇게 됐지?’ 싶어서다. 





 
 

송년 모임이 

 

하나둘씩 잡히고 



 


시내 백화점, 


커피숍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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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위기 나는 실내외 장식들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행인들의 알록달록한 털모자며 목도리, 


 

흥겨운 캐럴이 
겨울 분위기를 한껏 돋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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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좀 차졌다 생각은 했지만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나갔을 줄이야.’ 

 

제주소년의 노래 ‘귤’ 중 한 대목입니다. 



 

학교에서 후식으로 나온 귤을 보고 
‘아니, 벌써 귤이 나왔어?’라면서 이어지는 독백이죠. 


 

귤은 메마른 겨울을 
일순간 환하고 상큼하게 바꿔버리는 
작은 포인트 같습니다. 



 

“오늘도 힘내!” 하고 친구가 건네준 귤 하나가 
노트북 옆에서 방긋 웃고 있습니다. 



 


단언컨대 
귤은 가장 완벽한 겨울 과일입니다.




 

각종 송년 모임으로 느슨해지기 쉽지만, 

한 해 마무리도 반짝이는 겨울 거리처럼 
아름답게 해 보세요~!



 

상큼한 귤처럼 달콤한 겨울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