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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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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6일-Shall we ride?


BY 사교계여우 2020-09-26

9월26일-Shall we r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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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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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기온이 떨어지면 
신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작용을 활발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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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능도 활성화돼 공복감을 빨리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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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높여 1주일에 3회 이상, 
30분∼1시간 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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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식욕을 참기보다는 
포만감은 크면서 칼로리는 낮은 
두부요리, 생선구이 등으로 식단을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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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미니벨로 자전거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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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체와 바퀴가 작고 마치 귀여운 병아리 같다. 
그럼에도 치고 나가는 힘은 제법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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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리면 
가슴이 뻥 뚫리는 것처럼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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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보드랍게 양 볼을 간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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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명징하게 보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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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를 걸어서 건너다가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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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하늘, 구름, 강이 빚어낸 조화에 
그저 탄성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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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붉게 물들이며 타오르는 석양은 
요즘 같은 가을날 특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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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으로 나섰더니 
청명한 가을날을 즐기려는 이들이 무척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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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 누워 이 자연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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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을 정하지 않고 
무작정 걷고 달리고 싶은 나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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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헬멧과 바람막이 점퍼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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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l we r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