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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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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나 있을라나 몰러


BY 만석 2020-05-24

큰아들 네 식구가 친구들과 같이 우리 시골에 놀리는 밭에 주말농장을 벌렸어요.
하나 같이 농촌 출신들이 아니어서, 실파를 대파라고 심었었나 봐요.
한 아름 가저왔으니 어쩝니까. 버릴 수도 없고 다듬느라고 하루 종일이 걸렸습니다.

파김치는 저도 생전에 처음이라 인터넷 뒤져서 레시피 얻어서 우물떡 주물 떡.
에게~. 담궈 놓고 보니 갖다 준 녀석 네나 맛이나 보라고 주어야겠습니다.
맛은 장담을 못하겠지만 다른 녀석들한테 소문 나면 안 되겠지여? ㅎㅎㅎ.

비츄얼은 그럴싸한데 맛은 자신이 없어요.
파를 다듬느라고 눈이 몹씨 아파요.
이왕에 담근 거니, 맛이나 있었으면 좋겠는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