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로 딸아이와 산행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막내딸이 출근을 하지 않아서 시간 맞추기가 좋습니다.
욕심을 내지 않고 7~8km 걷습니다.
걸음 수로는 왕복 12000~15000보이지만
평지를 걷는 것보다 산행은 더 힘이 듭니다.
초록초록 나뭇잎들이 기분을 더 돋우어 줍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둘이 붙어 다니고
토요일과 주일엔 사위와 시간 보내라고 밀어놓습니다.
같이 움직이자 하지만 눈치껏 비켜 주어야지요.
아, 영감은 먼 산엘 다니니 내가 따라 다닐 수가 없습니다.
나를 딸아이에게 미루어 놓고 신이 나서 다닙니다.
처음엔 심통이 나더니 이젠 나도 딸과 다니니 더 좋습니다.
이젠 걷기 원상복구했습니다.
더 욕심은 내지 않고 요정도만 걸어야겠습니다.
우리 님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