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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황사없는 하늘’ 날아라 새들아


BY 사교계여우 2020-05-05

5월5일-‘황사없는 하늘’ 날아라 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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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
그 이름에 걸맞게 기념일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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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은 어린이날.

평소 이런저런 이유로 시간을 내지 못했던 부모들도
이날만큼은 자녀를 위해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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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60시간 이상 발효된 황사주의보는
4일 새벽 모두 해제됐다.

화창하고 기온도 따뜻해 가족 나들이하기에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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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대학 시절부터 어린이날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전화를 받았다.

“우리 집에서는 니가 어린이 아이가.”

하지만 ‘우리 집 어린이’는
늘 그날 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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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는 중간고사 기간이라서,
취직한 뒤에는 다음 날 신문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이제는 그날은 ‘사수’하려 한다.
“엄마, 오늘도 나가는 날이야?”라고 묻는 아이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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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회사 업무와 힘든 가사 노동에 떠밀려
그동안 자녀들에게 소홀하진 않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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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도 따뜻해 나들이하기엔 안성맞춤입니다.

길도 막히고 사람도 붐비겠지만
오늘 하루 가까운 산이나 놀이동산을 찾아
자녀들과 좋은 추억을 만드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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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하루만 기다려!

그리고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