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짝꿍과 봉준호감독의 "기생충"을 보았다
칸의 낭보가 있기 전부터 내심 기대가 되는지라 개봉날만 기다렸기에 미리 예매를 한 것이다
뉴스를 통해 수상 소식을 들었기 때문일까 평일임에도 꽤 많은 관객들이 있었다
봉준호감독이 그렇게 스포일러를 당부했기 때문인지 감을 잡을 수 없었기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역시나 기대를 배반하지 얺는 봉준호감독의 역량이 충분히 반영되어 이래서 상을 탔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영화 곳곳에서 실감나는 장면들로 웃음이 터졌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그 웃음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동질감까지 느꼈다고 할까?
영화를 보고나서 오늘까지도 생각이 난다
가능하면 다시 한 번 더 보면서 처음에 놓친 부분을 꼼꼼히 느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