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국망봉 계곡에서 소꿉친구들과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빛의 속도 만큼이나 빠른 세월 앞에
중년이 된 현재를 잊은 채 물싸움 하며
우리들 세상인 줄 알았습니다.
세월이 던져놓아 수북이 쌓인 나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살아온 친구들
흘러가는 세월에 모습은 변해 가지만
마음만은 그 시절 그대로
알코올 없이도 2차, 3차를 하고
1박2일이 가능한 친구들인데
하루밖에 주어지지 않은 시간이 짧아 아쉬웠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하고픈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