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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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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돈이 펑펑 숫아나는 은행창구가 아니다


BY 새우초밥 2017-05-28

 

 

       "적금 가져왔다"

 

    낮 12시 조금 넘어서 문화센타에서 영어강의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온 여동생에게

    1년동안 같이 불입했던 적금을 만기가 되어서 은행가서 가져오면서

    여동생 몫으로 나누게되는 적금을 보여주었는데 잠시후에 보자고 합니다.

    거실에서 tv 시청하는데 적금 나누자는 여동생 말에 저 돈 30만원 여동생 돈 20만원

    전부 50만원으로 1년동안 집에서 가까운 국책은행에 1년에 6.4%되는

    장애인 적금 불입하다보니 1년이 되었기에 기분좋게 적금 가져왔고

    다음 6월달에도 여동생하고 같이 또 불입할것입니다.

 

    총 6백만원에 이자 208.000원, 이자는 여동생이 계산한후에 제가 14만원 챙겼습니다

    그래서 저 몫으로 380만원 가깝게 받았고 올해는 이 돈에서 전기 자전거 구입하고

    새롭게 노트북도 하나 장만 할것입니다.

 

    그리고 어제 중고서점에서 몇 몇권과 음악 CD 하나 구입하고 오늘 아침에 어머니가

    적금 탔냐는 물음에 지난 목요일 받아왔다니까 백만원을 달라고 합니다.

    사실 작년 5월달에도 적금 탔을때도 어머니에게 용돈으로 백만원 드렸지만

    나머지 돈으로 생활하고 제가 필요하곳에 사용하다보니 어느날 얼마남지 않았는데

    지난달에 어머니가 필요하다면서 제가 40만원 드렸기에 ...

 

    그러나 오늘 아침에는 50만원만 제가 받지 않는다면서 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올해도 백만원 달라고 했지만 그 보다는 저도 돈 모아가면서

    불어나느 재미를 느껴보고 싶었기에

    지난달에 빌린 40만원을 오늘 제가 드린 50만원에서 준다는 말에 받지 않겠다고..

    비록 빌려드린 40만원이지만 받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몇번이나 자꾸 원하기에 아들인 저의 목소리가 점점..

    저는 한 두번 말하고 계속 질문하면 그때는 목소리 조금 올라갑니다,

    그리고 여동생하고 6월초에 다시 적금 불입하기로 했는데도

    엄마는 당신 고집대로 올 5월말에 다시 넣어라는 말씀에 6월달에 다시 넣을것이라고

    말했지만 아들 생각은 존중해줄 생각없는 엄마라서 돈 불입하는 사람 마음이죠

    금리는 작년보다 0.4% 내려갔지만..

 

    아들의 생각을 준종해 할 수 있는 부모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