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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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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의 끝자락에서...


BY 모란동백 2016-06-04

​이제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싶다.

컴퓨터 앞에 앉아 4년여를 보냈다

삶의 정답을 찾기위해

우울증이 심하였던 4년여전

그 해 어느날부터 시작된

나의 넋두리는

이제서야 끝을 맺어야 될 것같다.

정답을 얻어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의 흐름...........


사이버공간은 평화로운 곳 인 줄 알았다

이 속도 사람 속 이라 이런사람 저런사람

별별인생 다 모였으니

내가 더 이상 배울것이 없다

괜한 시시비비가 일어나고

순진한 사람은 얻어터지기 일수이고

적당히 비벼대며 친한 척 해야하고

그래도 사람사는 세상이라

 

열정을 다했다

여느 땐 얻을건만 생각했지

잃을 걸 생각 못했다.

나대는 아줌마로 각인이 되었다면

여기서 그만 두어야한다

열정과 나댐은 분명 틀리는 것.

'괜시리나섰다'가 하는 나의

짧은 글이 생각난다

글방에 어느 구석에서 조용히 잠자고 있을

나의 소중한 생각이여.... 모두 안녕.


양아치 , 깡패 , 나대는아줌마, 가스통할매 , 칼자루 쥐고 사람 죽이는... 병주고 약 주는...

여기서 글이랍시고

나의 갈길을 찾는동안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이상한 닉으로

전락해버린 내가

한심하다.

 

나 라는 사람은

배울것이 없으면 쓸데없이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

나의 철칙이다

난 분명 작가가 아니다.

날나리 작가여

글 많이 쓰시게

그런 진부한 글을 읽을바엔

차라리 나는 고급진 책으로 독서를 하겠다.

이래서 나의 넋두리는 가벼웠다

우리모두 행복하기위해......고통도 즐겁게 승화 시키기 위해.


그래 분명

나는 나대는 아줌마는 맞다.

그래서 이만큼 견디고 인내하며

사이버공간에서의

人苦를 충분히 치루었다고 생각하며

정신차리고 꿈에서 깨어나니

주어진건 상처뿐..........!!


난 나의 남편 곁으로 돌아간다

어차피 삶 이란 상처투성이 인것을.

방황의 끝자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