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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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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껍풀에 추를 달았나? 점점...


BY 새우초밥 2016-04-06

 

 

   요즘 한참 여기저기에서 벚꽃이 화사한 행복을 만끽하는 여인의 미소처럼

   고운 여백의 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군가 지난주에 저에게 넌 벚꽃놀이가지 않냐는 질문에 내 방 창문을 열어도

   벚꽃이 보이는데 뭐하러 교통난 격어가면서 힘들게 가겠냐는 말을 했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그 힘든 교통난 격어가면서도 갈것이고

   밀리는 차 안에서 사랑하는 사람 손 잡고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어제 아침에는 한달에 한번 병원 소화기 내과에 한달분 약 탈려고 나올려는데

   친구가 전화하면서 고향 합천에 갈일이 있는데 가자고 합니다.

   뭐 병원에는 오후늦게 들어가도 되기에 일단 친구 집으로..

 

   10시30분에 부산에서 출발 남해고속으로 달리면서 고향 창녕군으로 진입,

   그리고 합천군 초계면하고 인접한 외갓집 동네 통과,

   창녕보쪽으로 진입,

 

   합천군으로 들어가는건 처음인데 경치가 좋았습니다.

   우선 친구 아버지 산소에 인사하고 나중에는 할머니 산소에..

   사실 더운날 산소 찾아 갔는데 친구가 기억하지 못하기에 헤매는데..

   저는 힘들어서 중간에서 잠시 친구 기다렸죠.

 

   그리고 친구 고모님 집으로 들어가서 30분정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병원으로 갈려고 나오는데 시간계산해보니까 안될것 같다는 예감이..

   그래서 목요일 오전에  갈려고..

 

   늦은 점심은 외갓집 소재 면사무소 근처 식당에서 먹고 3시 넘어서 ..

   고속도로 주변에벚꽃나무에서 떨어진 잎들이 도로변에 날리는데

   풍경이 좋았지만 갑자기 잠이 쏟아지는데 마치 추를 달았는지;

   정신을 차리고 싶었지만 도저히..

   그래서 30분정도 졸았는지 그제사 정신이 돌아옵니다.

 

   어제 그렇게 하루 반나절을 시골길과 고속도로를 달렸는데

   나이가 들어가니까 피곤도 빨리 오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