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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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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당.않.잘 사는 길 51


BY 행복해 2016-02-03



이사오기전 동네에 해물탕집이 맛있는데 몇번이고 벼루다가 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던중에 옆에 영감님 두분 말씀이 "..내 힘으로 돈 벌어본적이 없고..." 큰소리 하시더군요

누구 들어라고 하는 소린지 아시겠죠...수준 떨어져서 이건 응답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영감님들 가시고 아줌마들 6명정도가 오더니 하는 말 "..나도 속에있는 애기 실껏 했슴좋겠다.나도..나도..."

하시는군요.

나들어라고 하는 소리갖아서 한마디 합니다.

평소 고통주는 사람이 있다면 부모던 직장이던 동료던 그들 욕을 해대야지...왜 나 들어란 소리를 하나요?

내가 그 아줌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는 말인가요?

이 나라는 시스템적으로 지배자들의 이익을 홍보하는 말만 소리낼수 있는듯 합니다

이 나라는 시스템적으로 자기들 일상에서 즐겁고 좋았던 말을 하면 반드시 불이익을 받게 되어있나봅니다

이 나라는 시스템적으로 자기들 일상에서 불행한 일들만 소리내 외칠수 있게 허용되나 봅니다.

왜 이리 억눌려들 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이 일제시대 문화통치,무단통치....뭐 이런 통치하에 있는 시기입니까?

자유 민주주의 라면서요....개인주의 라면서요....참 이해하기 어려운 나라입니다.

 

집 앞 부페 집에 가서 배 아프도록 양껏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새 요리들이 많더군요.

군고구마위에 소스얹었거, 등갈비 구이데 햄맛이 나는것, 기타 달콤한 후식들

런치는 할인되지만 후식이 맛없어져서 제값내고 먹었습니다.

자리가 꽉 찾는데도 군시렁대는 사람들이 없어서 잘 먹었습니다.

우리 앉은 컨에 유난히 애기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게 또 무슨 신호 인가요?

 나한테 뭐라해봐야 소용없는데 나한테 압력을 준다고 애들을 저리 데려오지는 않았겠지요?

해물탕집 보다는 거슬리는게 덜하게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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