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나가면 내 등뒤에다가 대고.... "빨갱이..."라고 하는 '할부지'들에게 한마디 합니다.
나는 한국의 가장 극우지역에서 태어나 누구보다 완벽하게 세뇌되어
국가를 위해 목숨바쳐 살아온 사람입니다.
학생때는 미친듯이 공부해야 하는줄 밖에 모르고 살았고
군대는 최정예인 서울 수방사에서 충성을 바쳤고
직장은 서울의 대기업에 다녔고
결혼해 애놓고 국가를 위해 살아왔습니다.
어디를 봐서 내가 빨갱이 입니까? ...할부지님들!
님들처럼 안 살아가니까 약이올라
비겁하게 등뒤에다가 우루루 몰려다니며...비아냥대는겁니까
평생을 그렇게 국가를 위해 사셨스면 ...훌륭하고 스스로 행복해야 정상아닙니까
왜 그렇게 불행해들 보이시나요?
후손들도 계속 그렇게 후회하는 삶을 살기를 강요하시나요?
나도 님들처럼 그렇게 계속 살아가다가
나도 님들처럼 그 나이가 되면 길가는 후손 등뒤에다가 욕을 하고 사는게 "안빨갱이"이가 되는 길 입니까?
나는 님들처럼 산다는건 참 잘못사는 거라고 봅니다.
그렇타고 내가 님들한테 먼저 욕을 한적이 있습니까?
님들은 님들처럼 계속 잘 사시되
남들한테 말할때는 조심해 주십시요..
님들처럼 안 사는 오늘 하루하루가
나는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