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온이사를 앞두고 그간 반이사를 온 장단점을 짚어봅니다.
이사와서 좋은점
10년동안 살아서 답답했던 공간을... 과감히.... 떠나와서 새로운 환경에 살게된것.
34평에서 44평 월세로 이사왔는데 관리비가 더 싼점.
44평이라 난방스위치를 3개를 잠그고 4개만 틀고 사는데도 집이 더 띠뜻한점.
침대를 없애고 요를 깔고 자도 될만큼 바닥이 따뜻해서 좋은점.
층간소음이 거의 없어 조용한 점.
짚 앞에 전국3대 짬뽕집을 알게되어 24시간 영업이라 다급한날 식사를 하게된 점..처럼 주변에 온갖 편리한게 다 있는 점.
딸이 새벽5시에 기상할 일이 생겨도...동아리에 나와라는 연락이 와도...갑자기 소집되는 일이 생겨도...바로 대처 가능한 점.
아내 출근시간이 3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 점. 퇴근시간은 더 단축되는 점.
내 운동기구를 둘수 있는 전용운동방이 있는 점.
트럭으로 물건팔러 오는 확성기 소음이 딱 한대만 있어 조용한 점.
등산과 동네에 나가면 따라붙어며 "병,돌아,이상,,미쳐,일나가,여동생,....등"괴로운 소리를 하며 따라붙는 사람들 숫자가 삼분의일로 준점.
기타 편리한 사항이 너무너무 많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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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와서 아쉬운점.
매월 월세로 100만원이 지출되는 점.년세로 나가서 매달 산경쓸 필요는 없슴.
이사비용등 부대비용이 발생하는 점.
공기와 수돗물이 나빠져 비염이 생긴 점....시골로 가면 즉시로 고쳐지는 증상임.
전체적으로 조용한 점.
주변에 이마트가 없어 익숙하던 쇼핑이 낮설어 진 점.
지천으로 보이던 초딩,중딩,고딩들이 덜 보이는 점.
기타 .......
음...역시 변화는 좋습니다...그 변화 안할려는 관성을 뿌리치는 그 순간은 너무너무 싫치만 고집을 꺽고 에이.,.하고 시작하면
새 세상이 펼쳐지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