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그런 생각을한다.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나의 있는 그대로를 진심으로
인정하고. 아껴주는 그런 남자친구가 한명쯤 내옆에도 있었으면 좋겠다고..ㅎ
남자와, 여잔 친구가 될수없다고. 사람들은 상식적으로 그렇게 생각들을 하겠지만..ㅎ
요즘엔 시대가 옛날하고 바껴서..ㅎ 남자.여자도. 얼마든지 친구가 될수 있다고..ㅎ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는걸 ..티비에서 봤어요.
모든걸 색안경을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럴수 없다고 할테지만요.
하긴 모. 저도 될수없다고.. 남자. 여자가 어떻게 친구가 되냐고..ㅎ 부정적으로 먼저
생각하고 그런 사람중의 저도 하나였거든요.
그런데 이젠.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어요.ㅎ 얼마든지 이성 간에도 진정한 친구가
될수 있을거 같은 생각을 합니다.
모든지. 세상살이가 생각하고. 행동하기 나름이 아니겠어요. 마음이 너무 여려서 사람들에게
맘의 상처를 쉽게 받다보니..ㅠ 자꾸만 제가 맘의문을 닫고 사람을 멀리하려하니...ㅠ 제옆엔
정말로 저를 인정하고. 아껴주는 진정한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친구를 사귀려면 내가먼저
그 친구에게 마음의 문을열고. 다가가야 한다는걸. 잘 아는데요..ㅠ 상처 받을까 두려워서..자꾸만
제가 맘의문을 열었다가도. 닫게되고..그러다보니 친구를 많이 사귀질 못했어요,
그리고 우리 여자들은 결혼해서 살다보니.. 사실 친구들하고도 자꾸만 멀어지고 서로가 그러고
살잖아요. 친구도 서로가 사는 형편이 비슷해야 마음을 열기가 쉽고. 서로가 대화가 통하는거
같구요. 사는 형편이 너무 차이나면. 여자들은 잘사는 친구하고. 내 형편하고 서로가 비교하고
그러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면서. 아무리 친했던 친구라도. 그러다보면 서로가 틈이 생기게되고
그러면서. 친구 사이가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정말로 친구하나 사귀는것도 이렇게 힘드니..ㅎ
내 성격이 그리 모나고. 까칠한 성격도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ㅎ 항상 나 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나름대로 남을먼저 배려하려하는 성격인데요.ㅎ
암튼. 올해는 그런 좋은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요. ㅎ 남자든. 여자든. 가릴거 없이요..ㅎ
서로에게 외롭고 힘들때. 옆에서 힘내라고. 내게 기대라고 따뜻한 말한마디 해줄수있는 그런친구가
정말로. 진정한 친구가 아니겠어요. 물질적으로 바라고 사주고. 그런친구 말고요.
비록 멀리 살어서. 자주 만나고 얼굴을 볼수없는 사이래도. 내가 괴롭고 힘들다고 전화하면..
친구야. 괜찮아 힘내라고. 내게 용기를 줄수있는 그런 소중한 친구가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