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764

좋은남자. 만나길 바란다.


BY 살구꽃 2015-09-20

아들이.  며칠전에  여친하고.  헤어졌다네요.  아들이  헤어 지자고 했데요. 왜 그랬냐고  하니까..

아들이  하는말이.  공부도해야하고. 친구도 만나야하고. 할일은  많은데.. 그리고  여친을  사귀니까..

돈도  너무많이  들어가더라고..ㅎ 아들이  심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고  스트레스를  받았는지..ㅠ

그만  여친하고  이별을  택했나 보더라구요. 여친이  어떻게  나오더냐고  물으니까..ㅠ 울더래요..ㅠ

아들도  물론.  가슴이  아프겠죠.  전들  속이  편하고  좋기만  하겠어요. 괜히  제가   아들의  여친에게

미안해지고.  저도  가슴이  아퍼서  눈물이  나더군요. 아들 앞애선  못울고. 화장실가서  저도  눈물을 

얼른  닦고선.  아들  앞에선  내색을  안하고..ㅠ 본의  아니게  네가  여친에게  아주  나쁜  남자가  돼버렸구나..ㅠ

어쩐다냐..ㅠ 너보다  더  착하고  능력있고  좋은  남자  만났음  엄마도  좋겠다고.  그러고  말았네요.

둘이서  이쁘게  오래도록  잘돼길  바랬는데요..ㅠ 인연이  여기  까진가  생각이  들더군요.

울아들을  많이  좋아하는거  같았거든요. 둘이서  밤새  통화하고  카톡하고  그러고 하더니만..ㅠㅠ

어쩌겠나요.  사람의  인연은  억지로  되는게  아닌걸요. 아들도  아직  갈길이  멀고요.  할일이  태산인데요..ㅎ

자꾸만.  아들의  여친에게  전화도  오는걸..아들이  안받았다고  하더라고요..ㅠ 아들도  마안해  하더라고요.

하지만, 지가  힘들고  능력이  안따라주니..ㅠ 저도  고심끝에.  그렇게  이별을  하기로  했나보더군요.

아들은  그래도. 덤덤해  보이던데.. 속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지금도  씻고서  나갔어요.

친구를  만나러  간건진 모르지만요..ㅠ 제  앞에선  내색을  안하니까.. 속이  어떤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자꾸만. 물어  보기도  그렇고요..ㅠ 암튼.  제가 다  그  여친에게  미안하고.  가슴이  저도  아프네요..ㅠ

아들의   전  여친이.  얼른  시련을 극복하고선. 울아들보다  더  착하고  능력있는  남자를  만나기를

저도.  맘속으로.  빌어  줄려고요..울 아들도  너무  야속하고  밉다고  생각하지  말아주길  바라고요..ㅠ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단다..인연이  거기 까진가  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