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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와 아동 성범죄자들의 처벌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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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85

그갓 이만원이야


BY 살구꽃 2015-07-28

ㅎ 으매.  날이 사람 잡겠어유. 어찌나  더운지..ㅎ  며칠전에  토욜날  아들놈이  글쎄  지갑을 

버스에  두고  내리는   바람에..ㅠ 그날  알바하러  갔다  오다가  차에서  깜박  잠이  들었다가.

내릴때가  다오니까. 그냥  허둥대고  내리다가  그런건지..ㅠ 암튼  그날  저녁에   아들에게

한바탕  잔소릴  하면서..ㅎ 제가  짜증을  막냈어요..ㅎ 날도  더운데..ㅎ 지갑  잃어 버렸다  소리에..ㅎ

뚜겅이  확  열려서는..ㅎ 아들도  속상하지만..ㅎ 아들보고  얼른  전화해서  체크카드를   정지하라고

시키고.. 버스 회사에  전화해서   분실물  센타에  알어보고..암튼  어제도  하루종일  아들놈이  분실물

센타에  전화를  몇번을해도   담당자랑  통화도  안돼고..ㅠ  그러니까   아들도  그냥  오늘  사진  찍고

신분증, 면허증  다시  다  재발급  하려고  했었거든요.  제가   아침에  한번만  더  전화를  해보고  그러면

그렇게  하라고  했지요.  마침   담당자랑  통화가  돼서는..지갑이  사무실에  들어와  있다고요..ㅎ 찾으러

오라고해서.. 아들놈은  지금  지갑  찾으러  갔네요.  아들도  어제  인터넷에  지갑을  다시  사려고  했었다가

말었다고하고요..ㅎ 이  지갑을  아들이  먼저  달에도  실은  잃어 버렸다가  찾은  지갑여요.

지갑도  친구가  그전에  선물해준  지갑이고요.  아들놈  지갑에  현금이  이만원정도  들어  있었다는데..ㅎ

지갑에  돈은  없고요..ㅎ 카드랑  그런건  다  있는거  같다고요..ㅎ  그갓  이만원은  그냥   불우이웃  돕기

했다고  치면  되지요..ㅎ 지갑을  주워준  사람이  돈만  뺀건지..ㅎ  아니면  기사님이  돈을  뺀건지는  몰라도요.

암튼  .중요한  지갑을  다시  아들놈  손에  들어오게  됐으니  더이상  멀 바래요..ㅎ  암튼  기사님께  지갑을

맡긴분께.  그저  감사하지요. ㅎ  아들놈이  이제  알바를  며칠전에  그만  뒀거든요.  학교갈  복학  준비도  

해야하고요.  조금  쉬었다가.  학교다시  복학해야  하니까요. ㅎ 그놈의  알바해서  월급  받은걸로..ㅎ

아들은  친구들과.  얼마전에  제주도.  삼박사일  여행도  다녀왔구요.ㅎ  그날  제주도에서  대전으로  오던날은

또  버스에다  전화기를  두고  내렸다가..ㅎ 아들  친구가  찾어  줬다고  그러데요..ㅠ  어제  아들놈  친구들이

울집에  잠깐  들었다가..ㅎ  얘기  들었네요.ㅎ  아들  친구가  해병대  나온  친군데요..ㅎ  제가  그래서

울  아들좀  네가  어디  델고가서  군기좀  잡아서  데려  오라고  했네요..ㅎ 요즘  아주  내맘에  안들고  군기가

너무  빠져  있다고요..ㅎ아들과  친구들과  한바탕  웃으면서  제가  막  아들놈의  맘에  안드는  것들을..ㅎㅎ

친구 들에게  다  일러  바치면서요..ㅎㅎ 아들  친구가  아들보고.  너  안돼겠구나..ㅎ 그럼서  군기  잡어야

겠다고  하고..ㅎㅎ  암튼 .  어제  그렇게  한바탕  아들  친구덕에  웃었네요..ㅎㅎ 요즘에  알바하고

늦게  와서는.. 또  여친하고  밤새  카톡하고  통화하고..ㅎ 그러느라  아들놈이  잠도  부족하고  그래서..ㅎ

날은  덥지..ㅠ 내가  적당히  좀  하라고..ㅎ  그렇게도  좋은지..ㅎㅎ 며칠전에  또  포항에도  내려 갔다가

왔거든요..ㅎ  암튼. 좋을때지요..ㅎㅎ 그니까  새벽이고  낮이고  아주  카톡하고  그러느라,,ㅎㅎ 전화기를

붙들고 산다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