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정말로 나는 왜이리 생겨먹었는가 모르겠다. 이런 내 자신이 정말로 나도 싫다. 왜그리
맘을 못잡고 자꾸만 마음이 방황을 하고 헤매이고 있는지...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여자나이 40대가 넘으면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갱년기도 올때고..그렇다고들 하더만은
이거야 원. 미친뇬이 속에서 널을뛰고 있는것만 같다. 하루는 맘이 이랬다가. 저랬다가..ㅠ
내일이면 맘이 또 다르고..ㅠ 나 자신도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는지 헷갈려서 죽을 지경이다.
이러다간 내가 아무래도. 제명에 못살거 같다. 하도 속도 시끄럽고 한달을 잠도 못자고 밥도
제대로 안먹히고 밥을 안먹어도 배도 안고프고..덕분에 다이어트는 됐지만은..대신에 신경성
방광염이 재발해서 지금 약을 복용중이다. 며칠전엔 동네 병원에가서 잠을 못자서 그러니까..
신경 안정제랑, 수면제를 처방해 달랬더니 의사가 처방을 해주어서 엊그제 하루 복용하고 어제는
그냥 안먹고 조용한 노래를 틀어놓고 들으며..내맘을 다독이고 하다가 나도 모르게 선잠을 자다가
또 다시 새벽에 깨어나고..ㅠ 암튼 한번도 안깨고 잠을 한번 자보고 싶다. 안그래도 나는 신경성
방광염이 있어서 자다가도 중간에 일어나서..ㅠ 소변을 두번정도 보는 사람이다. 그러니 어찌 단잠을
잘수가 있겠는가 말이다. 정말로 병도 한 두가지가 아니고.. 여름이면 어김없이 더 극성을 부리는
피부병도 그렇고..ㅠ 내가 정말로 죽지못해서 산다..ㅠ 어디가서 몸댕이를 바꿀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나..ㅠ 어디 한군데가 멀정한곳이 없으니요..ㅠ 미쓰때도 그렇게 맘의 방황을 징글맞게하고..ㅠ
내자신을 학대하고 비관하고. 그러고 꽃다은 이십대를. 암흙의 구렁텅이에서 정말로 처절하게 자신과
싸우면서 살았는데..ㅠ 그러다가 도저히 내맘을 내가 못잡어서..ㅠ 누가 나좀 내맘좀 잡어 줫으면..ㅠ
싶을때..지금의 남편과 한번의 이별후에. 다시금 우연찮게 재회를 해서 결혼에 골인을 하게 됐는데요.
참말로 요즘에 제가 또 이리 마음을 못잡고 갈팡질팡 하고 있답니다. 잔나비띠가 원래가 마음이
산만하고 이리저리 잘 움직인다고 하데요..ㅎ 스마트 폰으로 제가 검색해 봤더니 점괘가 그리 나오데요.ㅎ
끈기도 없고. 인내심도 부족하고..ㅎ 언변은 좋고, 사교성도좋고. 대중을 이끄는 리더쉽을 발휘하면
잘할수 있는 성격으로 나오데요..ㅎ 대부분이 다 맞어 떨어지데요..ㅎ 요즘 하도 맘이 불안하고 안정이
안돼서요. 제가 스마트 폰으로 운세를 보곤 했네요. 어디 용한 점집가서 점을 다보고 싶은 맘도 간절해요.
하기사 울동네 점집이 코앞에 있긴한데요. 안좋은 소리 들을까봐서..그냥 내마음 달래고 있지만요..ㅠ
인간은 맘이 나약해 지면. 미신을 자꾸만 믿으려고 하고 그래서 점을 보러 가고 그러잖아요..ㅎ
하긴 스마트 폰으로 점을 본것도..저의 운세는 그리 나쁘진 않은거 같은데요. 우리 남편 걸로 보니까
가정에 불화가 있다고 나온거 같아요..ㅠ 아컴님들.. 저좀 잡아주세요..ㅠ 정신 차리라고 혼좀 내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