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밤엔. 아들의 친구가 술한잔 아들과 하고서. 집도 멀고요. 그래서 아들과 함께 울집으로
와서 자고 어제 아침에 갔네요. 어제 아침에 제가 아들의 군복 빨래를 마른걸 접고 있었지요.
아들의 친구가 빨래 접는 저를 보더니..ㅎ 마침 제가 아들의 군에서 입던 팬티랑, 런닝을 접고
있었거든요..ㅎ 아들 친구가 하는말이 어머니, 저는요. 제대하는날 바로 집에와서는 런닝이랑, 팬티요
꼴도 보기싫어서요. 집에 오자마자 쓰레기통에 처박었다고 하면서..ㅎ 저보고도 어머니도. 아들의 런닝으로
걸레나 하라고 하는말에.. 제가 배꼽잡고 웃었네요. 그 친구는 해병대 출신이거든요. 귀신도 잡는다는
일명, 해병대를. 그친구는 울아들보다 군대도 일년이나 빨리 갔다 왔지요. 울아들도 엄마 버리라고요..ㅎㅎ
둘이서 제 옆에서 그러니..제가 얼마나 웃기던지요. 애들이 군대서 얼마나 몸서리가 쳐지고 징그러웠으면..
저런 말들을 할까 싶더라고요..ㅎ 그래서 저도 장단 마추며..ㅎ 진짜로 그래야겠다고..ㅎ 그리고 런닝이
늘어나고 꼬질꼬질 했고요..ㅎ 팬티는 그래도 괜찮고요..ㅎ 야. 진짜로 그래도 되겠다. 때도 안타고 그래도
면이니까요..ㅎ 그러면서 셋이서 한바탕 아침부터. 아들의 친구덕에 저는 오늘까지도 .자꾸만 생각하면서
웃었네요. 아들의 친구가 은근히 말을 웃기게 하드라구요..ㅎ 저도 유머스런 남자를 좋아하거든요..ㅎㅎ
원래 여자들도 웃긴 남자들 좋아하지..ㅎ 무게나잡고 말주변도 없고 그러면..요즘 여자들에게 빵점이잖아요.ㅎ
그래서. 개그맨들이 다들 미인들하고 결혼을 많이들했고요..ㅎ 아들보고도 오늘 제가 물어봤네요.
네 친구 은근히 사람 웃긴다고 했더니..ㅎ 그렇다고 하데요. 너도 그러라고 했지요. 여자 앞에서 주눅들고
말도 못하고 어리버리하고 그럼 여자들에게 인기 없다고요. 여자 앞에서면. 너. 말도 못하고 그러냐고..ㅎ
오늘 제가 아들하고. 아침부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보니.. 아점을 먹었네요. 그리고 엄마에게 이성교재를
하더래도. 엄마에게 물어보고. 그러라고요..ㅎ 여자마음 잡는거하며.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하라고 했어요..ㅎ
이성교재도. 많이 해보고 그런 사람이 결혼해서도 더 잘산다고 했고요..ㅎ 엄마도 미쓰때 연애도 많이해봣고
엄마도 내가 하고싶은데로 다해보고. 그러고서 결혼해서, 연애도 한번 못해보고 바보같이 그러지 말라고요.
아들도 여자들 앞에서 말도 잘허고 그런다고 하데요..ㅎ 그리고 맘에 드는 여자 있음 용기있게 대시하라고요.
저도 그랬거든요..ㅎ 내맘에 드는놈 있음 제가먼저 사귀자고 그랬거든요. ㅎ 남자 꼬시는 재주가 조금은
있었는가..ㅎㅎ 암튼, 그니까 엄마에게 연애 상담도하고. 고민거리있음 언제든지 상의하고 그러라고 했네요.
저는. 아들의 절친들에게 편하게 대해주고. 그래요..ㅎ 저번에 아들의 절친이 울집에 자주 오는 친군데요.
잠도 많이 자고갔고요. 여친 문제로 골치를 썩길래..ㅎ 거봐라. 먼저번에 사귀던 헤어진 여친이 더좋지 않더냐
그러면서. 그래서 구관이 명관이라고 하는거란다..ㅎ 그러면서 제가도 막 골렸더니..ㅎ 웃더라고요..ㅎㅎ
헤어진 여친을 저도 몇번 봣거든요. 울집에도 몇번 왔었고요. 3년도 넘게 사귀던 여친하고 하루 아침에
헤어지고. 요즘 애들은 이별도 잘하고, 다시또 다른애랑 금방도 잘도 사귀고 그러니까요..ㅎ 그 여친이
제가 보기도 그만하면 제맘에도 들던데요..ㅎ 울아들 군대갈때도 같이들 따라가주고. 아들하고도 친하게
지내더라고요. 아들 친구랑은 헤어졌어도. 아들도 휴가 나오면 서로 연락하고, 누나라고 하면서 잘 따르데요.ㅎ 암튼. 아들보고 남자는 자고로, 여자를 잘만나야 한다고 제가 늘 강조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