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드디어 폐경기에 도달 했나보네요. 달달히 안빼놓고 오던 빨갱이가 날짜가 지나도록
소식이 없길래요. 혹시나 담달 초에 곧바로 오려나 싶어서.. 달이 바뀌고서 어제까지 기다리다가..
혹시나 몰라서..ㅎ 피임은 하지만..재수없음 걸릴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니까.. 슬슬 겁도나고
그렇데요. 그래서 어젠 약국에가서 테스트기를 사다가 검사를 해봤네요. 그랬더니 다행이도 임신은
아니라고 나오고요..ㅎ 그래서 일단 안심은 하고..오늘은 스폰으로 폐경기의 전조 증상에 대해서
검색을 해서 봤더니요. 달달히 생리 주기가 당겨 진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달달히 생리 주기가
일주일씩 빨라졌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검색해서 읽어보면서..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는데..약간은 기분이
그렇데요..ㅎ 이러다가 진짜로 폐경이 오는건가.. 하기사 생리 안하면 생리대값 안들고 편하고 좋지..ㅎ
안그래도 달달히 오는거 귀찮어 죽겠는데..ㅎ 그러면서도 약간은 서운하다고 해야 하나..ㅎ 암튼 이럴때
쓰라고 이런말이 생긴건지..ㅎ 진짜로 이러다가 생리가 없어지면..시원 섭섭 할거 같더라구요..ㅎ
그래도 어차피 겪어야할 몸의 변화이고..그러니까 좋게 생각하고 받아드리는게 제 신상에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해보네요. 나만 겪는게 아니고 누구나 여자라면 겪어야할 일이니요..그저 순리대로 받아드리고
사는수 밖에요. 어떤이들은 폐경기랑 갱년기가 같이 오면서 우울증도 심하게들 겪는이들도 있다고 하던데..
모든지 맘먹기 나름이고 생각하기 나름이니까요..ㅠ 그냥 좋게 생각하고 살아야지 하는 맘을 가져봅니다.
오지말랜다고 올것이 안올것도 아니니까요..ㅎ 근데 조금만 더하다가 50 돼거든 끊겻음 하는데..ㅎㅎ
생리가 암튼 최대한 늦게까지 하는게 건강에도 좋타고 하니까요..ㅎ 이방에 남자분이 두분이 오시는걸로
아는데..ㅠ 이런말 할땐 조금 불편하네요..ㅠ 암튼 저보다 이방엔 인생 선배님들이 많이 오시니까..ㅎ
조언을 들어보려고 이글을 올려봅니다..ㅎ 올해도 다가고. 얼마있음 또한살 먹네요..ㅎ 세월이 정말로
너무도 빠르게 흘러 가네요. 나싫다고 가는뇬 잡지말고 나좋다고 오는뇬 막지 말자구요..ㅎ 내년엔 또
어떤뇬이 찾아와서 내인생을 쥐고 흔들까요..ㅎㅎ 이쁘고 착한뇬이 많이들 찾아왔음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나를 아프게 하는뇬 말구요..ㅎ 암튼 올해도 큰탈없이 그럭저럭 한해를 보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