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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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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꽃님아 아파하지 마라.


BY 살구꽃 2014-11-22

자려고  누웠다가.. 아컴에  들어왔다.  우리는  살다보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나도  상처를받고 

그렇게  사는거 같다. 작심하고  일부러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려고  했던적은  없지만.. 본의  아니게

나로 인해서   상처를  받은이가  있기에..내맘은  더  아프다.  나는  맘이  약하고  여린게  흠이라면

흠이고, 눈물도  많고  인정도  많은  여자다. 지금도  이글을  쓰면서  눈물이  흐른다.  내가  너무도

많이  아픔을  겪어봤기에..나만큼은  절대로  내가먼저  남에게  맘의  상처를  될수있으면  안주려고

내딴엔  무던히도  애를쓰며  살아온  47년의  세월이다. 꽃다운  나이에  내자신을  전혀  사랑할줄  모르는

어리석은  행동과,  생각으로   허송세월만  하던  시절이  있었다. 부모에게  받은  정이  없었기에..ㅠ

내자신을  나는  사랑할줄  모르는  자존감도  하나도  없었고,  매사에  자신감도  하나도  없이..그저..

무능한   내자신을   원망하고  무능한  내부모를   원망만  하고  살던  시절였다. 수도없이  내자신을

포기하려  했었고..자신을  늘  비관만하고  살았던  젊은날  최고로  이뻣던  꽃띠  나이에..험한꼴도  많이

당해봣고..암튼  지금도  그때가  생각나면  울컥해서  눈물이  나는  시절이  내겐   있었다.  자신을  사랑할줄

모르는  사람은  남도  사랑할줄   모른다고  하더라만..꼭  그런것만은  아니라고  하고싶다.  암튼  어릴때부터

부모에게  사랑을  맘것  받고  살은  사람은  맘의  그늘도  없고  성격이  밝을수밖에  없지만.. 그반대인

사람들은  맘의  그늘을  달고 산다.  내가  그랬으니까.. 그래서  내가  겪은  아픔을  내아들에겐  절대로

물려주지  않으려 나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내한몸  희생하고  남편에게  순종하면  내뜻을  이루리라

늘  내맘을  다독이며  참고  또  참고  남편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왔다. 이런 나  자신을  이제사  겨우  조금은

사랑할줄  알게  되고..한번도  내자신을  칭찬을  해주질  않았었다. 어디선가  봤는데.. 자꾸만   자신을  칭찬해주는

습관을  갖는게  좋타고  본거같다. 아무도  나를  사랑해 주지  않더래도..자신을  사랑할줄  아는  여자가

아름다운  여자라고  책에서도  읽었기에..ㅎ 요즘  맘이  아프고  그랬기에..ㅠ  아픈  내맘을  스스로  위로하고

내자신을  그래도  참  잘살아  왔다고..칭찬해  주고  싶어서  이글을  쓴다. 그래   꽃님아  괜찮아..넌참..훌륭해

누가  머래도.. 네자신이  떳떳하고  당당하면  그걸로  된거야. 양심에  걸릴짓  한거  없이  지금것  힘든  역경을

잘견뎌  와준  꽃님아, 진짜지  장하고  훌륭해  꽃님아, 사랑한다. 우리  이쁜  꽃님이..더이상  오늘  이후로

아파하지  말거라..이미  지난  과거를  너무  크게  확대해석  하지말고  잊어  버리자꾸나..맘도 예쁜  꽃님이.

너만큼만  하고  살면  요즘에  상줘야  한다..ㅎ 요즘같은  삭막하고  각박한  세상에  그래도  늘  남에게

먼저  다가가고  힘든사람  위로해주고  귀찮고  짜증나도  베풀고  사는  우리 이쁜  꽃님이  그동안  참말로

친정 엄마  땜에도  20년을  속을 썩고  맘고생도  징글맞게  했던  꽃님아, 넌참  훌룡한  아내요.  엄마요.

한집에  며늘  노릇도  요즘  너만큼  하고살면  100점  자리  며늘이다. 지실속만  챙기고  시댁에도  안가려고

뺀질  거리는  못된  며늘도  넘쳐나는  요즘  세상에..ㅠ 그래도  우리  꽃님인  시어매에게도  그만큼 하면

된거지..암만  잘하고  살았고 말고..가락지  하나  물려받은거  없고  시집살이만  시키려는  시어매인데도..ㅠ

그래도  시어매  아프면  그  치닥거리  네가   그동안  다해왔잖니..책임감도  강하고  항시  아랫 동서들에게도

본보기가  되려고   애쓰고  살은거  내가  잘안다. 힘내서  앞으로도  늘  좋은  생각만하고  행복하게살자.

알았지. 꽃님아. 그동안  참  맘고생  많았던거  이제부턴  하나씩  보상  받으며  살날이  올것이다.

하나뿐인  아들도  착하고.  성격도  밝고  반듯하게  잘키워온  우리  꽃님인  정말로  현모양처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