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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74

생명


BY 비단모래 2014-10-28

생명

 

보고싶은 동서!

잠이 안오네

9월에 자네 큰딸 예솔이 다솜이동생

아들을 낳았네

그리고 오늘 자네 둘째딸 예리가 쌍둥이를

낳는 날아라네

얼마나 엄마가 보고싶을까

마취에서 깨어나며 얼마나 엄마를 부를까

동서!!

예리 잘 붙잡아주게

바람결로라도 와서

머리 쓰다듬어 주게.

자네 딸들 잘 자켜주게.

큰엄마인 나는 아무것도 자네대신

하지 못하네.

동서가 하늘로 떠난지 3년

난 아직도 자네가

보고싶네...

 

  새벽 1시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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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카가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하루종일 마음이 초조하고 설렜습니다.

 

생방송이 끝나고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2.7Kg.2.4Kg의 두아기가 새근 잠들어 있었습니다.

아 신비로움

그냥 마음이 아리고 기뻤습니다.

 

동서가 있었다면 얼마나 기뻐했을까요?

 

동서가 잘 지켜줬겠지요.

잘했다고 잘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