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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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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편지


BY 비단모래 2014-09-01

 

 어제 시민대학 마음을 치유하는 시읽기와 창작 여름학기가 종강을 했다.

수강생들은 뜨겁고 비오던 여름 시를 함께 읽고 쓰면서 잘 견뎌내고

눈이 부시게 푸르른 가을을 맞았다.

종강을 하면서 나에게 이렇게 멋진 선물을 안겼다.

보석함이다.

\"그대들의 마음이 담긴 거라 알고 고맙게 받을게요.\"

정말 생각지도 않았던 선물을 받고보니 감동이 밀려왔다.

가을학기 시작되면 또 만나겠지만

이렇게 우리는 여름학기를 멋지게 마무리하고 한편의 시를 가슴에 들여놓았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의 디딤돌이 되겠다.

 

 

 

이쁜마누라!  

무덥고 어둡던 주위환경. 비하면

우린 많은기쁨과 행복했던 8월이었네요.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도 우리의 작은 소망들이

 8월의 행복처럼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이쁜마누라의 작은 것에도 감동하고 벅차하는 그 모습 

 9월에도 보고 느끼고싶네요.

\"제1회 가족 시 낭송대회\" 

가족모두 즐겁고 감동적인 시간 이런 멋진 생각을 해낸

인성과 감성을 가슴가득 안고 있는 

이쁜마누라 9월도 건강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사랑해요   마~~니

                    9월 첫날 남편이

 

 

 

15년째 매달 첫 날이면 받는 남편의 메일

9월 첫날 가을편지를 받았다.

그대도 나로 인해 행복한 9월이 되기를..

나는 그대로 인해 행복하게 맞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