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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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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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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맑음.


BY 또자 2014-08-22

지금은 점심시간 전.

출근해서 꼭 하는 행위가 있으니

바로 띠별 \'오늘의 운세\'를 들여다보는 것이다.ㅋ

 

뭐 그걸 들여다 본다도 일어날 일에 대비할수있는 있는것도 아닌데도

어느순간 습관이 되어 내 생활에 일부분이 되었다.

\'멀리서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리겠고 오늘은 형통하겠다\'고 하더니

 

결재 받으러 갔더니 관리자가 내린 커피를 한잔 따라주었고

인쇄물을 찾아서 갖고 오던중 젊은 직원이 가져다주겠다는 친절을 받았으며

어제는 인상을 벅벅쓰며 쌀쌀맞게 얘기하던 상사가 오늘은

직접 내 책상에 다가와 상냥하게 이야기 하는 말을 들었으며

몇달동안 연락이 없던 사람으로부터 건강한 목소리로 반갑게 전해오는

전화한통을 받았다...

이모든게 오전에 일어났다는 사실.ㅋ

 

하루는 24시간.

오늘의 운세는 24시간동안의 운세이니

남은 오후에도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리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