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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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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자는 , 상냥하고 싹싹해야 돼..ㅎ


BY 살구꽃 2014-06-12

오늘은  동네  병원으로  물리치료를  받으러 갔네요.  원래도  어깨가  많이  아퍼서  10년도 넘었지요. 

가는 병원마다  목이  서있다는둥 ..암튼  그냥 참다가  병원가서  치료  받다가 ..집에도  웬만한 물리치료

기계들이 즐비해 있답니다. 이놈의  체질이 변했나..이젠  저주파  치료기도 못하고  집에서  사다가 몇년을

하고  살았지요..ㅠ그랫더니  이젠  패드만  부치면  피부가  발진이  생기고  가려워서 더이상  못해요..ㅠ

이젠  파스도  피부에서  거부를 하네요..ㅠ  이러니  병들면  죽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는지..ㅎㅎ 참말로

움직이는  종합병원 여요..ㅠ 나이  50  도  안됏고만.. 몸댕이  나이는  아마도  검사하면요..60대로  나올거

같고만요..ㅎ 에혀.. 없는집에  시집와서 ..뒈져라  맘고생  몸고생만  하다가..ㅎ 이제 좀  살만해  지니까..ㅠ

이놈의  몸댕이는  한군데도  성한곳이  없고요..ㅠ 진짜지  살맛이  안나는 고만요..ㅎ 집구석에서  살림만

하는데도  이리  아픈곳이  많으니요..ㅠ 나가서  돈까지  벌어오라면..ㅎ 저는  아마도  못살거  같아요..ㅎ

암튼.  아침  한술 먹고서 청소기  돌려놓고,  샤워하고서  병원으로  갔지요.  물리치료를  이병원에서  예전에

한동안  받으러  다니다가.. 그냥  그냥  참고.. 살다가  이번엔  너무  아파서요.. 하긴  통증  크리닉가서

주사도  며칠전에  맞았는데도  별로  차도가  없더라고요..ㅠ 돈은  또  왜케  비싼지요..ㅠ  그럼  통증이래도

덜하면  돈이래도  안아깝죠..ㅠ 오십견도  아니고요..ㅠ 아주  사람  미쳐요..ㅠ 그냥  나쁜  자세가  누적돼서

그런단  식으로  글고  제가  목이  서있데요..ㅠ 가는 병원마다  다그러니.ㅠ 용하다는데는  그래도  몇군데

다가봣거든요..ㅠ 암튼  그래서  오늘  참으로  오랜만에  다니던  병원으로  당분간  가서  치료를  해보려고

갔었지요.  근데  쿨리 치료사가  바꼈더라고요.. 아가씨가  어찌나  상냥하고  친절하던지요..ㅎ 저도 또

말을  잘하잖아요..ㅎ 언제  왓냐니까  온지가  한달 조금  넘었다고  하데요..ㅎ 속으로  제가  그랬죠..ㅎ

먼저  아가씬  정말이지  무뚝뚝하고  사람이  무슨  말을  안하고  꼭  화난  여자  같았거든요..ㅠ 그래도  사람이

몇번을  다니면  말도  붙이고  좀  어떠시냐..치료사라면  환자에게  물어 보는게  당연한데  말이죠..ㅠ 임튼 

먼저  아가씨도  결혼을  해서  나간 거라고  하데요. 결혼 한지  한달도  안됏다고요..ㅎ그래서  제가  그랬죠..ㅎ

좋을때다.. 그럼서  남자는  살아봐야  실체가  들어 나는  거라고  하면서..새로온  치료사  에게 말을  했더니요..ㅎ

아가씨가  그러냐면서..저보고  결혼한지가  얼마나  됐냐길래..ㅎ 25 년 됐고..아들  하난데..ㅎ 지금  군복무

중이라고  했지요. 남편하고  아들하고  누가  더 좋냐고  아가씨가  묻데요..ㅎ 그래서  당근  아들이라고  했지요.

지금은  아직까지,  울아들이  더  좋타고  했지요.  아들놈  내품  떠나면은  그때는  지금의  생각이  바뀌려나

몰라도요..ㅎ 막말로  남편은  바꿀수  있어도요..ㅎ 어디  아들은  바꿀수가  있남요..ㅎㅎ안그래요..ㅎㅎ

암튼  새로온  치료사가  상냥해서  제맘에  들더라고요..ㅎ 당분간은  치료좀  받으러  다녀봐야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