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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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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물


BY 라이스 2014-04-27

                        눈물

 

보고싶다.  보고싶다. 죽을 만큼   보고싶다.

혹시라도    생존자가  있을가?

기다리고  기다려 보지만   사망자 명단의  숫자만  늘어가는 뉴스

보고 듣다가  듣다가  직접  안산 올림픽 공원에  준비된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서  흰 국화  한송이  들고

울었습니다.  눈물이 흘러  카페트에 적실 정도로 흐느껴

숨    죽이고   흫립니다. 눈물  눈물!!

무슨 악연이길래!  무슨 죄목  무슨 까 닭으로,  무슨  이유로

먼저 가야합니까?

교복의  학생증이 영정  사진이 되어  검은띠를 두르고

고 누구누구  이름이 적힌   사진을 보면서

일동 묵념  애도의 시간은 짧지만  의미는 큽니다.

 

한글이있기에  의사표시로  마음으로

한자 한자  미안하다.

보고싶다.   더 넓은 세상  더 멀리

날아가서  먼지가되어  바람이되어

한줌의 흙이 되어  만나리

친구들  선생님  혼자가 아니라서

덜 슬 플 수있겠지만

남겨진 사람은   남아서  시계처럼 일상 생활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 

울어도 울어도  끝이없어라!!

눈 밑에 다크 써클  눈주위가  빨 간 학부모들 ,자원 봉사자들

먼저가!  잘가!  이세상을  등지고1

사고 15일째   아직도  바닷속에 100명이 넘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지않을까?

하루라도 빨리 찿아서  세월호  사건이 정리 되고

다른 좋은 소식을 전해 들을수 있으면  한다.

반듯한 교복이  그리워 지는  어느날

문득   어른으로써  반성의 시간과   죄인으로써의 미음

유난히  노오란 리본과 검은색 옷이 많이 보이는 안산이라는  도시

여름 향하여 두팔 벌린 연두섹 나무사이 사이에

검은색 옷을 입고  줄서서  향한다. 분향소로...   ..

눈물!  목으로 흐르는 눈물  마음으로 소리없이  흐르는 눈물

울지 마세요.  그만  눈물을  걷우세요.

아직도 \"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습니다\"(정주영  현대)

 책  제목  처럼     각자 원위치

눈이 아프고 시리도록  하늘이  파란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