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자녀를  둔분들  절대로  띠궁합  무시하지  말라고  하고싶네요.

울엄마  아바이가  닭띠,  개띠인  부모님였는데요..ㅠ  엄마가  개띠고,  아바이가

닭띠였죠.  참말로  하루도  내기억에  안싸운  날이  없었어유..  첫째는  울아바이가

아주 나쁜넘 였죠..ㅠ 근데요..지금은  저도  결혼을 해서  살아보니요.. 아바이만

미워헐게  아녔던거였쥬..ㅠ 원래 말이  있잖아유.. 여자가  남자보다  띠가높음

안좋다구요.. 팔자가  쎄다구유..ㅠ 큰 고모가도  저보고  그랬네여.. 네부모는  아주

띠부터도  원수간이  만났다구요..앙숙이라고요..그래서  서로  잡아 처묵을라  그리들

으르렁  거렸는가봐유..ㅠ 저는  울부모들  하는  꼬라지들  보고요..나는  절대로  결혼하면

저렇게  안살겠다  다짐했지유..ㅠ 애들이  세상에  불안해서  살수가  없었시유.. 꼴에

사내라고  기집질까지  했으니요. 것만  했음  말도  안혀유  첩을두고  살았구유..거기다

첩의  자식도  넷이나  뒀다는거  아닙니까요..ㅠ어디가서  남에게  말할때  챙피해서

말도 못하것데유..그러니  첩꼴가지 보고 살은  울엄마  심정을  그누가  알겠시유..ㅠ

울엄마  그래도  나름  효부였시요..서방넘은  길건너  동네서  첩뇬하고  히히덕 거리고

살때도  울엄마  시부모  봉양  다하고  그랬시요.. 할아버지  대소변도  다받아내고

큰고모랑  그렇게  하셨지요..ㅠ 암튼  울어마는  외며눌 였네요..아바이가  외아들였죠

고모가  넷인가  있었고요.. 울엄마는  시집살이는  몰랐다고 하데요..할아버지에게

이쁨받았다고  하데요..떡먹고  샆다면  떡해  바쳐  부침게  해바쳐  암튼  할아버지가

먹고  싶은게  있음  울엄마가  다해  바치니..글고  원래  며늘  사랑은  시아버지구요..ㅎ

시어매  심보는  용심이라고  하데요.  용심의  뜻을  알아보니  남을  투기하는  거더군요.

그러니  고부갈등이  어쩌면  아들가진  엄마들이라면  당연한거겠지요..ㅎ 중간에  낀

아들넘이  중간  역활을  현명하게  해야  하는데..ㅠ 지마눌만   싸고  돌으면  아무리

천사표  시어매라도  눈알이  돌것시요   안돌것시요..ㅎㅎ저는  지금부터  울아들에게

세뇌교육  시켰네요..ㅎ 혹시나  네마눌과  엄마가  싸움을하면  내앞에선  무조건  내편을  들어주고  내방에  델고가서  네마눌을  달래주라고요..그래야지  엄마가  맘이 쉽게  풀리지

안그러고  반대로  했다간  고부간에  더큰  싸움으로  번지고  그때부터  고부갈등은  시작

되는  거라고요..글고  제가  사람  비유를  잘마추는  성격이라서  하나뿐인  며늘을  어찌

시집살이  시키겠나요..ㅎ 제가  며늘에게  시집살이  당하겠지요..ㅎㅎ

 

특히나   상극이  있더라고요.  요즘  스폰으로  띠궁합에  대해서  검색해서  읽어봤거든요

근데요  띠풀이대해  읽어보니요  다맞는거  같데요.  저는  잔나비  띠거든요..울남편은

양띠고요..양이  순한거  같죠..근데  그럼사람이  한번  승질라면  눈에  뵈는게  없지유..ㅎ

잔나비가   원래  잔재주가  많데요..ㅎ 사교성도  좋고요..ㅎ그래서  그런가  저는  남편

자식  비유를  나름  잘마추네요..ㅎ어째요  그래야지  덜싸우죠..둘이  똑같이  안질라고

하니  싸우는거죠.애들  옆에서  싸울때  보면  알지요..ㅎ 아들넘이  저보고  글데요

엄마는  다 잘한다구요..ㅎ 양띠가  근데  똥고집이  쎄대요..정말이지  울남편  한고집해요

저는  고집  별로  없어요..ㅠ똥고집  세봤자  하나도  좋을게  없어요..사람이  굽힐땐

굽힐줄도  알아야죠..저는  한번도  안굽힐려  하는  존심만  쎄갖고  양띠가  존심도  엄청

쎄다고  하데요..한번  지가  아니면  목에  칼이들어와도  아녀유..ㅠ그러니  어째요

잔재주  많은  재가  재주를  부려야지  ..ㅎ그래서  살살  달개갖고  델고  살고 있네요..ㅎ

지금은  그래도  꼴통짓  덜해요..ㅠ지승질  못이기면  이마를  벽에  들이박는  다니까요..ㅠ

그래봣자  지머리  깨지죠..ㅎ내머리  깨지나요..ㅎ 고지식하고  융통성도  정말이지  없었어요  많이   양반 됀거쥬..ㅎㅎ절대로  상극끼린  특히나  결혼  시키지  마세요..근데  하긴

지들이  좋다고  그럼  또 부모들은  맘이  약해질테죠..근데  될수있음  상극끼리  결혼절대

시키지  마세요.. 제작년에   죽은  울시동생이  글쎄  알고 봣더니요..울동서랑   띠가

상극였드라구요..ㅠㅠ 동서가  용띠고요,  시동생이  개띠였죠..이둘을  풀이해논걸

검색해서  읽어봣더니요..ㅎ 용이  하늘로  승천을  하는데  개가  짖으니  어쩌겠어요,,ㅠ

당근  개를  잡아먹고  용은  하늘로  승천을  하겠지요..ㅎ 울남편이  저보고  무슨  그런거에

연연  하냐고  그러는데..다들어  맞으니요..ㅎㅎ암튼  상극끼린  절대로  결혼  시키지  마시라고요.. 좋은꼴  보기가  어려울거  같드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