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에세이방이 개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개가 난무하니 미안스럽기도 하네.
2.12 일 폭행사건나고 3일간을 그곳에서 기절 해버렸고...
그전 같았으면 집에서 또 맞았다.
야!XX 야 일어나 밥해라...
배고프다...
개 같은 쎄이의 목소릴 듣고 소름이 끼치지만 밥 차려 올렸다.
또 한번의 폭력이 무서워......... 지금도 밥,밥, 하면 소름이 돋는다.
밥 안주면 저넘은 보복으로 또 휘날린다. 주먹을...
그런데...
경찰서 형사님께서 저넘에게 전화를 했나부다.
\"당신, 지금의 상황이 매우 불리하니 재범의우려가 있다. 그러니 부인의 심경을 건들지 마세요 .\"
이말은 나의 상상이다.
그래서 그런지 매우 조용하다.
나의 아지트 작은방에서 친구들이 보내준 좋은글과 딸내미가 깔아준 명상음악으로
마음을 달래고 있고. 나를 치유하며 휴식에 들어갔다.
어제 저녁에 나의 방문을 확 열어 재낀다.
죽었나 ?? 살았나 ??
그게 아니다. 설겆이 하란다.
내가 점심 먹고 몇개의 그릇을 흐드러 놓은건 사실이다.
건들지 마라. 쎄이야 ...
스폰 들고 있다.
형사님께서 그랬다
재범의 우려가 보이거든 바로 112 로 신고 하랬다.
스폰 들고 있고 조용히 음악감상하고 있는데.
왜 !!!
나의 정서생활을 방해하냐 ??
나도 인간이다. 너만 잘났니 ? 바깥으로 테니스라켓 들고 다니며 여편네들 파트너 되어준거
다 알고 있었다 . 그러나 나는 아무 말도 않했다. 허벅지 튼실하고
햇빛에 그으린 여뼌네들이 그렇게도 탐낫니 ?
그러면 가라 ...
나, 그런거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알고는 있었지만 우리애들이
눈에 밟혀 말 없이 살았다.
애들이 울고 잇다.
얘들아, 울거 없다. 이 에미가 무엇을 잘못하였는지 지금도 모르겠다만
너희들의 앞날을 늘 걱정하고 있단다.
걱정 하지마.
지금 법의보호아래 엄마는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잘 지내고 있다. 아들아.
너의 분노에 사과 않겟다. 이제는 죄지은 에미모양으로 너희들을 대하지 않겠다.
엄마는 너희 들에게 최선을 다했다
이쁜 연아도 그랬다 참 잘했거드뇨.
엄마도 너희들에게 참 잘했다 후회없이.............
이제사 법이 나를 보호 해준다. 그렇게 되기까지 나에게는 30년 세월이 흘러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