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반도체를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963


BY 라이스 2013-11-12

                             멍 

 

부딪침  걷다가  걷다가   A(3) 용지를  끈에  묶어서 들고

배  타는  여객 터미널 까지  걸어서  가다가    온 다리에  멍이 들었습니다

  눈물이 흘러 내릴 정도로 아프고  걷기가 어렵습니다.

11월9일  토요일

가는곳  백령도  기다리는 사람  남편

왜  가야할까요.   A(3 )  용지 가지고  오라고

알 몸   육체 가   그리워서   신체가   보고 싶어서

  무릎을  앞 뒤로  멍이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아이스팩 찜질에  달걀  문질러 손목도 아프고  손도 아파

 노래를 부르면서 눈물을 삼켜

  요즈음  굿닥터 인지  드라마  노래

아침 7시 조금 넘어서 정확한 시분을 잘 모르고

  인천 여객 터미널 에 도착해서 눈으로 확인  9시 37분

 

 

 

 

 

 

 

걸어서  하늘 까지   어느 작가의  책 제목

 

 

걸어서  여객 터미널 까지

멍 색깔이  파랑  보라 .갈색.

만지면 만질수록  아픈 상처와 병명은  멍!!

병원에 갈수도  창피해서  말로도 못하고

도움을  요구 하지도 못하고  참아

약이  인터넷  멍에 관련된  글의 찿아 읽고  조심 조심

 행동에 옮겨서  멍이  풀어 지는 중입니다,

피부과 사이트에  가서  읽고

 달걀 한판 30개  사오고 

조개 와 육류(아연  이 풍부해서  적혈구가 나오는음식 )  

만들어  먹고  다리 높이고   수단 과 방법을  다 동원 해서

 삶을 몸부림을 칩니다.

  살다가  살다가   눈물이  목으로  흘러

무릎뒤 옆에  뼈가 아파

달걀을 갖다 대면   뼈가 아프면서 문질러

 

 

11월  8일 부터  5일째

컴퓨터에  이런 글이라도 쓸수 있고

어디다  말로  표현해  누워있다가

날씨는 영하권으로  떨어져서  춥고

 

불쌍하다가  어떻게  어떻게

세상에   이런일이 나에게  가혹 하리 만큼

아픈 상처가  파도 처럼 여기저기  종아리

허벅지 뒷부분

너무나 많이 고통이 동반되는  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