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직장은 누구나 괜찮다고 하는 곳에 다닌다.
문제는 남편이 자신의 급여를 밝히지 않는다.
그렇다고 알려달라는 것은 아니다.
현실을 인정해 달라는 것이지.
괜찮은 회사에 나이에 맞게 직책도 ...
그런데 매달 300만원 가량을 준다.
그중 100만원은 다시 남편에게로 간다.
연금 30만원 적금 20만원 그리고 용돈이라고.
용돈이 부족하다며 더 달라고 하나 줄돈이 없다.
그래서 가 끔 나는 70-90정도를 줄때도 ...
그럼 200만원이 남는다.
아이 학원비와 학교 방과후 학습비 등을 포함 하면 한달 평균 35-40만원정도
통신비(인터넷+ 전화+ 핸드폰) - 15만원
아파트 대출상환 30만원
관리비포함 가스비도 함께 - 20 -25만원
부모님에게 매달 30만원
각종 보험료 - 25만원정도
..차량유지비 평균(보험료+세금+기름값등) - 35만원정도
.
.그다음 먹거리다.
.평균 외식과 공산품 그리고 온갖 의식주 해결을 매달 40만원정도
거기다 양쪽집안의 형제ㄱㅖ돈 5만원ㅆㅣㄱ
병원비등은 엄두도 안난다..
그러다보면 하나둘 마이너스....
그러니 가끔 남편의 용돈을 적게 주면 우리는 대판 ㅆㅏ운다..
이번달이 그렇다.
마이너스가 너무 심해 그나마도 어려워 말을 꺼내자...없다가 답..
나역시 맞벌이를 한다.
왜하냐고..
그건 남편과 시부모가 나모르게 시동생의 사고 뒤처리를 해ㅆ다
남편 이름으로 거금을 대출...
일부 갚고 악을 ㅆㅓ도 남는 것은 빚이다.
그런데..자신들은 모르쇠로 일관한다..
이놈의 마이너스... 정말...
갈수록 모으기는 더 어려울듯한데...
이놈의 펑크는 어디서...
내가 버는 그작은 돈이라고 하지만 100만이 넘는돈은 늘 빚을 갚는데 이용
다음달에 이자 조금 적으니..
죽으라 갚는다.
허나 버는사람과 날리는 사람이 다르다.
나는 그런 현실을 알고 대처하기를 바란다..
내부모의 생신선물에 벌벌하고, 아이의 옷하나에 고르고 고르는 엄마의 심정을....
반찬하나 사기위해 같은품목을 보면서..한바퀴 두바퀴를 돌고돌아 사는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