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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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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추석..


BY 살구꽃 2013-09-13

요번  추석은  참으로  울적하고  쓸쓸한  추석이  될거같다..ㅠ 그래서  명절기분도

안나고  맘도  심란허기  그지없다..ㅠ  해마다  넷집이  다모여서  지내던  명절이건만..ㅠ

작년에  바로밑에  시동생이  하늘로   출장을  가버리는   바람에..ㅠ 셋째  동서네도  못오게

생겼고.. 그옆동네에  사는  막내  동서네도  시댁으로  못오고  천상  시숙  제사  지내러 동서네로

가게  생겼으니..나도  형님네  가서  시숙  제사  모시고.. 암튼  추석이냐고  시댁에도  가기싫고..

지금  군대가있는   울아들에게  면회나  갔다오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고..ㅠ  그렇다고   시댁에

안갈수도  없고.. 암튼  이래저래  맘이  싱숭생숭하고  그렇다..ㅠㅠ 아들  첫  면회는  천상  추석이나

지나고  가야할거  같다.  그래도  울집에서  부대가  가까우니  얼마나  감사한지.. 아들도  시간 날때마다

전화도  자주오고  그런다..ㅎ 첨으로다  아들  없는  명절을  맞이하게  생겼다..ㅎ  사람이  든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ㅠ 아들이  없으니까  요즘  밥도  하기싫고   사실  만사가  귀찮고  짜증만  나고  그렇다..ㅠ

그래도  또  남편을  굶길수야  없으니  죽으나  사나  ..이놈의  솥뚜껑  운전을  해야하고  그렇다..ㅠㅠ

언제쯤  솥뚜껑  운전에서  벗어날가나..ㅎㅎ 죽어야  벗어  날테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