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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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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쁘다는 그 말


BY 새우초밥 2013-07-16

  

 

 

 당신 이쁘다.

 

이 3마디는 여자라면 누구나 항상 듣고 싶은 가슴이 떨리고 설레이는 것 만큼이나 흥분되고

여유로운 아침에 마시는 커피의 진한 향 만큼이나 당신을 늘 사랑한다는 그말과 같이

쌍벽을 이루는 좋은 말이 아닌가 싶다.

 

말 한 마디는 돈이들지 않고 빚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당신은 항상 이쁘다..너무 이뽀..\"

어느날 나도 모르게 나의 가슴속 깊숙한 곳에서, 그것도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에 나오는

금은보화가 잠득 숨겨져 있는 동굴의 한쪽 구석.

그것도 금은보화가 잔뜩 채워져있는 그 보물과 같이 놓여져 있는 이쁘다는 눈으로 봐서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운 보물아 아닐것인데 그 말은 어디에서 왔는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당신을 사랑한다는 이 말은 맛있게 먹어가는 달콤한 케이크를 먹는것 같은 달콤한 말이고 이쁘다는

이 말은 한 사람을 너무 기분좋게 만드는 마술과도 같다.

근무 시간에 따라서  만나는 병원 투석실 간호사중에서 24살의 글래머인 그녀가 있다.

물론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난 그녀에게 당신은 항상 이쁘다는 말을 해준다.

물론 그말이 숨겨진 뜻이라면 나의 유머일수도 있지만 그 사람을 기분좋게 하자고 하는

나의 그런 마음이 내포되어 있다.

 

가끔은 내가 유머로 내가 24살때 당신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다 그리고 이제는 같이 늙어간다는

말을 하는 그런 나이가 되었다.

당신 이쁘다는 이런 말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늘 해줘야 하는 말이다.

그러나 그녀에게 그런 말을 하는가 하면 나중을 대비하여 미리 연습으로 하는 그런 뜻도 있겠다.

남자는 여자에게 사랑한다는 말이나 이쁘다는 말을 잘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성들은 늘 그 반대로 늘 듣고 싶어하는 말이겠지만 남자는 이성으로 사랑하고 여자는 감성으로

사랑한다는 말이 있듯이 특히 경상도 남자들의 경우라면 그런 표현에 인색하다는 말들을 한다.

 

여자를 사랑할때 마음속으로 가지고 있으면 되지 겉으로 꼭 표현을 해야 하나 싶은 그러나

내가 보는 관점이라면 꼭 해야 한다고 본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여자에게 그런 말한다고 세금 붙은것도 아니기에 남자와 여자간의 사랑을

더욱 단단한 고리로 이여주는 순리가 아닌가 싶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70~80년은 금방이듯이 표현하는 사랑이 아름답다는 말도 있듯이 이 세상에

 어떤 고리로 연인이 되었다면 자꾸 해주면 해줄 \"내가 보기에 당신은 3가지 색깔을 지녔어..

그래도 이쁘다..\" \"정말? 난 항상 이쁘단 말이야...\" 사실 그녀의 얼굴을 보면 화장하는건 비슷한거 같은데

각각의 날을 보면 풍기는 얼굴의 이미지가 달라보인다.

 

사람을 치켜세워주는 그 말, 상대방을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마술사의 마술같은 놀라움을 만들어주는

마술과도 같다.

내가 그녀에게 항상 이쁘다는 말을 하다보니, 혹 공주병에 가까워지는건 아닌지 싶은 우려감이

밑바탕에서 숨을 쉬고 있지만 그녀는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이쁘다는 말을 듣는지 모르겠지만

이쁘다는 그 말이 아무런 사이가 아닐지라도 나도 그 말을 해줘서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