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참 엄마를 지칭하는 말도 많고, 엄마가 알아야 할 것도 많은 세상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말인 엄마, 어머니 라는 말보다 최근에는 영어의 mom을 더 많이 쓰며 \'하이힐맘\', \'패션워너비맘\', \'슈퍼맘\', \'미스코리아 워킹맘\', \'해피맘, 워킹맘, 닥터맘, 에코맘, 힐링맘, 도시맘, 리틀맘, 알파맘, 베타맘, 대치맘, 도시맘, 예비맘, 헬리콥터맘등 다양한 종류의 맘이 쏟아지고 있죠.
그 중 제가 괜찮다 생각되는 맘의 종류 중 하나인 스칸디맘(Scandimom).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북유럽식 자녀 양육법을 추구하는 엄격한 스파르타식 교육을 버린 엄마를 말하는데 인성 교육, 책임 교육, 정서교육 등 아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해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공감대의 시간을 함께 보내 주는 엄마. 자녀와의 정서적 교감, 합리적 교육을 중시하고 추구하는 30대 젊은 엄마들을 말합니다.
그 엄마들이 추구하는 자녀교육법중 하나는 주말에 30분동안 산책 후 도서관 가기입니다.
덴마크,스웨덴, 노르웨이 스칸디나비아 3국에선 교육의 핵심이 산책과 독서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부모가 직접 목소리를 내서 책을 읽어주어 아이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책을 통한 놀이를 통해 부모와 정서적인 교감을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제가 어릴 때 그런 교육을 받지 못한 것은 안타깝지만 미디어가 발달하고,
다양한 책읽기 도구들이 많은 요즘에도 독서량이 늘지 않는 더욱 안타까운 상황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참으로 답답하기만 합니다.
지금 이 공간에서 소통하고 있는 사이버작가님들만이라도 주변인들로 하여금
부모부터 책을 읽는 문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바로 책을 들고 소리내어 읽어보세요.
지금 바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