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을 내다보니 창문사이로 빗물이 뚝뚝..가슴한쪽엔 왠지 모를 슬픔이..10분전 통화한 엄마에한마디가..슬프게한다..이젠 혼자 살고싶다고..얼마나 맘고생을 했으면 엄마가 그런생각 까지 할까....큰올캐의 괴롭힘..어찌 그러는지 언젠가 저도 늙 고 병들텐데..왜 엄마한테 그러는지..한때는 그문제로 동생과싸우기도 했지만 이젠 지친다..그저 엄마만 불쌍타..자기도 엄마 뱃 속에서 태어나 세 상 에 나왔을텐데...어찌 도리을 모를까..없는 말 있는말 로 엄마을 곤경 에빠지게 하더니 도대체 그애 머리엔 뭐가 들었는지..두아이에 엄마고 자기도 언젠가 늙을텐데..자식들이 보고있는데..왜 그러는지..한때는 나도한쪽 말만 듣고 판단 하기싫어 다른 동생들이 말에 귀기울이지 않 았다 근데.. 이게 아니다 싶다..내가 보고듣고..느끼니..아주 가관이다..남동생도 한땐 가엽다 느꼈다...근데..이젠 내핏줄인데도밉다..30대 초반에..혼자 되셔서 우리4 남매을 어찌 키웟는지 알면서 마누라 치마폭에싸여 부모도 나몰라라 하고 진짜..한숨 만 나온다..해답이없다...지금도 어디선가 울고있을것만 같다...너희들도 언젠가 늙는다..병들고...어찌 다컸다고 부모을 우습게..생각하냐..늙는것도 서럽고 병든것도 서러운데 하늘을 쳐다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