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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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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것도..서러운데


BY 장미 2013-06-12

창밖을 내다보니 창문사이로 빗물이 뚝뚝..가슴한쪽엔 왠지 모를 슬픔이..10분전 통화한  엄마에한마디가..슬프게한다..이젠 혼자 살고싶다고..얼마나  맘고생을 했으면  엄마가  그런생각 까지 할까....큰올캐의 괴롭힘..어찌 그러는지  언젠가  저도 늙 고 병들텐데..왜 엄마한테  그러는지..한때는 그문제로  동생과싸우기도 했지만  이젠 지친다..그저  엄마만 불쌍타..자기도  엄마 뱃 속에서 태어나  세 상 에 나왔을텐데...어찌  도리을  모를까..없는 말 있는말 로 엄마을 곤경 에빠지게 하더니  도대체  그애 머리엔  뭐가  들었는지..두아이에 엄마고  자기도 언젠가 늙을텐데..자식들이 보고있는데..왜 그러는지..한때는   나도한쪽 말만 듣고 판단 하기싫어  다른  동생들이  말에  귀기울이지 않 았다  근데.. 이게 아니다 싶다..내가  보고듣고..느끼니..아주  가관이다..남동생도  한땐 가엽다  느꼈다...근데..이젠  내핏줄인데도밉다..30대 초반에..혼자 되셔서 우리4 남매을  어찌 키웟는지  알면서  마누라  치마폭에싸여  부모도  나몰라라 하고  진짜..한숨 만 나온다..해답이없다...지금도  어디선가  울고있을것만 같다...너희들도  언젠가 늙는다..병들고...어찌  다컸다고  부모을  우습게..생각하냐..늙는것도 서럽고  병든것도  서러운데   하늘을  쳐다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