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과 면사무소 홈페이지 전자민원창구에 들어가 민원을 제기혔어유.
민원창구에서는 그려도 막가지는 못허겄지 생각혔어유.
헌디 웬 걸유?
시민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전자민원창구에서도 막가더만유.
자꾸 감사원국민신문고와 청와대직속국민신문고가 아른거리네유.
인터넷에 들어가 자료를 찾아보니 비리고발 창구가 수두룩혀유.
기관들마다 전자민원창구가 있구유.
감사원국민신문고와 청와대직속국민신문고 역시 그런 과정에서 알게 되었구만유.
근디 그렇게까지 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유.
너무 각박허잖여유.
그래도 논산시공무원들에게 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거라는 희망을 버리고 싶지 않았어유.
사람에게서 희망을 버리는 것은 끝장 다 봤을 때의 일이잖여유.
근디 소용없드만유.
한 번 양심을 버리는 사람은유 맘속에 양심 찌꺼기도 남기지 않고 버리는 모양여유.
지가 민원창구를 통해서 기회를 주고 있음에도 그걸 모르더라구유.
모다 머리를 맞대고 버티기로 생각을 모은 모양여유.
그러니 매도인이 불법이라는 걸 인정허겄어유?
없지유.
논산시 공무원들이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주는디 말여유.
지가 국토해양부와 논산시에 낸 전자민원들여유.
보면 알겄지만 지 맘고생 많이 혔구만유.
전자민원 캡쳐한거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