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봄이 시작된지 어느덧 일주일..
대부분의 봄의 알림은 3월과 5월로 단정짓는다는걸
내 자신부터 그랬구나.. 느껴지더라구요.
어제, 창밖으로 비춰지는 봄 햇살과 예쁜 꽃망울을 보면서
아! 4월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봄이 느껴지는걸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느끼게 되었을까..
문득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치며,
내 마음속에 잊혀져 있던,
4월의 봄이 아주 향긋한 봄내음처럼 느껴져서
기분도 괜시리 좋아졌던 시간이었어요.
우리가 잊고 지내고, 늘 당연시하던
숨겨져있던 시간들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셈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