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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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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속의 애인


BY 살구꽃 2013-03-30

ㅎㅎ요즘   내가  즐겨보는  드라마  중에서  나는  상상속의  애인을  만들었다..ㅎ

그전에도  이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를  본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그냥  무심코 보고

지났는데..요즘에  다시  드라마를  통해서  그배우를  만나게 됐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으로

그배우의  이름과,  나이를  알게됐다..ㅎ나보다도   열살도  넘게  어리네그려..ㅎㅎ

예전에  차승원  이라는  배우가  티비에  처음  나왔을때  그배우의  사진을  잡지에서  오려서

방문에다  붙여놓고..침을  질질  흘리며  다녔었다..ㅎ 저런  남자와  하룻밤만  자봤음  소원이

없겠다고  속으로  읊으면서..ㅎㅎ 그랬던  어느날  부턴가..차승원이  코믹  영화를  찍고..암튼

망가지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날  부턴가  정이  뚝  떨어지기  시작해서  이젠  그배우가  싫다..ㅎ

한동안   그래서  어떤  남자  배우를 봐도, 별로  좋은것도  모르겠고,  그래봤자  그림의  떡이라서..ㅎ

무덤덤  하게  살았었다.  요즘  남편을  옆에  두고도  바람피는  뇨자들이  넘쳐나고..마누라가  있어도

바람피는  놈도  많고.. 세상이  어케  됄려고  그러는지.. 여자들이   바람나기 좋은  봄이  돌아왔다.

그래서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  하지  않던가..가을은  남자의  계절이고.. 부부는  너무  오래  살다보니..

사실  설레임이란게  없어진지  오래고..그러다  보니  서로  단점만  보이게  돼고.. 암튼  그래서  다들

새로운  유혹의  손길이  다가오면  ..설레일테고..  그러다가  한순간  마음  단속이  느슨해  지면서  다들

서로의  배우자에게  못할짓을  하는  그런  불상사를   저질르고  마는것이리라..ㅠ  여자가  외로울때가

언젠고하니  남편도,  자식도  내맘을  몰라줄때가  아닌가  싶다..그럴때  어느날  갑자기  새로운  사람이

옆에  나타나서, 당신  예쁘다  그럼서..귓가에  속삭이며  내게  잘해주면  세상에  안넘어갈  여자가

몇이나  될까..ㅎㅎ 여자들은  그저.. 남자들이  예쁘다하면.. 그말이  진짠줄  아는  어릭석은  여자들이 많은고로..ㅎ

남자도  그럴테고.  집에가면  매일  바가지나  긁는  여편네보다  술집에서  보는  미스김,  미스리가  이쁘게  보일테고.. 오빠,  멋있어요  그럼서 여우  같은뇬들이  꼬리치고  지랄하는데..세상에  안넘어갈  놈들 있음   나와봐라..ㅎㅎ

나는  해마다   이맘때면  마음이  스산해지고,  예전에  너무  힘들고  외루움에  몸부림치던  그시절이  뜬금없이생각나면서  맘이좀  우울해진다.. 그래서  이런  기분이  오래가면  안되니까..내맘을  단속하며  우울한  기분을  떨치려

내가좋아하는  사랑  노래을  들으며  상상속의  애인과  요즘  사랑에 빠져  보기로  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