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죽으러 하는지 조금은 알것같은 이 쓸쓸함! 이 외로움~~ㅠ ㅠ
더 이상 가족은 나에게 부담스러운 존재일 뿐 사랑도 소망도 없네,
7일 이면 5일은 술로 사는 남편!
그속에서 영과혼이 병들어 가는 아이들 .... 너무 불쌍하다.
애들이 무슨 죄냐 싶지만 술먹고 사는 아빠도 애비라고 안들어오면 전화하고
기다리는 아이들 나같은면 니가 애비냐 하고 쳐다보지도 않겠더만
잘도 참고 기다려주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에게 이 엄마란 사람은 짜증을 부린다.
그것도 \"애비라구 기다리냐\" 난 아주못되 여자다.
하지만 그게 어디 내탓만 있으리요.
술 때문에 일 못해 생활빈 그렇다처두 애들 학원비 재때 못주고 사는
내처지가 정말 한심스러워 하는 욕일 것이다.
저 미치광이 남편이 언제쯤 제 정신으로 돌아 올건지 ...
나두 지쳐가나보다 이렇게 글이라도 쓰지 안으면 살수가 없을것 같으니 ...
울딸 울아들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성실하고 똑똑하게 키우길 바라고 기도하며 살았는데
애비가 저 모양이니 죽지 못해 사는 꼴이 됐다.
뭔놈에 인생이 마지못해 사는 인생인지..
고3 울딸 대학 포기란 말까지 듣고 가슴이 아프다.
희망이 되지 못하는 부모 그게 나였으니 자식들 앞길 막는 부모는 되지 말아야지 하며 열심히 살아왔건마
아~~~이절망 어떻게 벗어날수있을까? 누가 해답좀 주세요.
어디 답이 있으리오. 이렇게라두 사는것 자체를 감사히 생각하고 살아야지
하루 하루 열심히 사는거지, 그러다보면 끝이 보이겠지.아자 아자 화이팅!